세계 철각의 제전 내일 스타트

입력 2005.08.0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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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제전으로 불리는 2005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가 내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막을 올립니다.
100분의 1초를 다투는 남자 100m 등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별들의 전쟁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세계 최고의 육상스타들이 출발을 알리는 총성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는 8일 새벽 열리는 육상의 꽃 남자 100m 결승입니다.
9초 77의 세계 기록 보유자 자메이카의 아사파 포웰과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국의 게이틀린이 우승 후보.
하지만 허벅지 부상중인 포웰의 출전이 불투명해 새로운 인간탄환이 탄생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신기록 제조기 이신바예바의 고공비행도 열대야를 식혀줄 볼거리입니다.
지난달 마의 5m 벽을 가뿐히 넘은 이신바예바는 생애 16번째 세계신기록에 도전합니다.
⊙이신바예바(러시아): 나는 매 경기마다 더 높이 날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중국의 육상영웅 류시앙이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거리입니다.
아테네올림픽에서 관중난입 해프닝으로 금메달을 놓친 브라질의 리마는 당시 금메달을 땄던 이탈리아의 발디니와 흥미로운 재대결을 펼칩니다.
우리나라는 남자마라톤의 김이용과 제인모, 조근영 등이 톱10 진입을 위해 도전장을 던졌고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김유석도 결선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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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철각의 제전 내일 스타트
    • 입력 2005-08-05 21:50:2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제전으로 불리는 2005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가 내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막을 올립니다. 100분의 1초를 다투는 남자 100m 등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별들의 전쟁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세계 최고의 육상스타들이 출발을 알리는 총성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는 8일 새벽 열리는 육상의 꽃 남자 100m 결승입니다. 9초 77의 세계 기록 보유자 자메이카의 아사파 포웰과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국의 게이틀린이 우승 후보. 하지만 허벅지 부상중인 포웰의 출전이 불투명해 새로운 인간탄환이 탄생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신기록 제조기 이신바예바의 고공비행도 열대야를 식혀줄 볼거리입니다. 지난달 마의 5m 벽을 가뿐히 넘은 이신바예바는 생애 16번째 세계신기록에 도전합니다. ⊙이신바예바(러시아): 나는 매 경기마다 더 높이 날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자: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중국의 육상영웅 류시앙이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거리입니다. 아테네올림픽에서 관중난입 해프닝으로 금메달을 놓친 브라질의 리마는 당시 금메달을 땄던 이탈리아의 발디니와 흥미로운 재대결을 펼칩니다. 우리나라는 남자마라톤의 김이용과 제인모, 조근영 등이 톱10 진입을 위해 도전장을 던졌고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김유석도 결선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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