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어선 전복사고 엿새째…선내 수색에도 실종자 발견 아직

입력 2023.02.09 (07:01) 수정 2023.02.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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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어선 청보호가 전복된 지 엿새째인 오늘(9일)도 남은 실종자 4명의 발견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청보호 선체 인양을 위해 배수 작업을 마치고, 선내에 구조대원이 들어가 수색을 벌였지만 남은 4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야간에 시야가 원만하지 않아 미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날이 밝으면 한 차례 더 선내에서 정밀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해경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선체를 목포 소재 조선소로 옮길 예정이지만, 청보호가 머물고 있는 신안군 소허사도 해역의 기상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전남 신안군 임자도 앞바다에서 전복됐으며 승선원 12명 가운데 9명이 실종됐고, 아직 4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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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신안 어선 전복사고 엿새째…선내 수색에도 실종자 발견 아직
    • 입력 2023-02-09 07:01:21
    • 수정2023-02-09 07:19:00
    사회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어선 청보호가 전복된 지 엿새째인 오늘(9일)도 남은 실종자 4명의 발견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청보호 선체 인양을 위해 배수 작업을 마치고, 선내에 구조대원이 들어가 수색을 벌였지만 남은 4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야간에 시야가 원만하지 않아 미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날이 밝으면 한 차례 더 선내에서 정밀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해경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선체를 목포 소재 조선소로 옮길 예정이지만, 청보호가 머물고 있는 신안군 소허사도 해역의 기상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전남 신안군 임자도 앞바다에서 전복됐으며 승선원 12명 가운데 9명이 실종됐고, 아직 4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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