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만간 해제…입국전후 검사는 유지

입력 2023.02.09 (09:42) 수정 2023.02.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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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만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9일) 방역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코로나19 방역 조치 가운데 일부를 조정할 방침입니다.

이르면 내일(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중국인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 해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병관리청은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될 경우 조치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국 전후 검사와 공항 검사센터에서 시행하는 PCR 검사는 유지하고 정부 차원의 외국인 격리시설은 운영하지 않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중국 내 유행은 감소세가 확연하며, 중국발 입국자의 PCR 검사 양성률 역시 낮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은 지난달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 중 하나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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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만간 해제…입국전후 검사는 유지
    • 입력 2023-02-09 09:42:45
    • 수정2023-02-09 09:53:42
    사회
정부가 조만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9일) 방역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코로나19 방역 조치 가운데 일부를 조정할 방침입니다.

이르면 내일(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중국인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 해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병관리청은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될 경우 조치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국 전후 검사와 공항 검사센터에서 시행하는 PCR 검사는 유지하고 정부 차원의 외국인 격리시설은 운영하지 않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중국 내 유행은 감소세가 확연하며, 중국발 입국자의 PCR 검사 양성률 역시 낮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은 지난달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 중 하나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로 한 차례 연장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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