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부 장관 “중산층 난방비 지원 신중해야”

입력 2023.02.09 (15:33) 수정 2023.02.09 (15: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산층 난방비 지원책과 관련해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봤을 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영업자와 중산층으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은 상당한 재원이 소요될 걸로 생각된다”라며 “국가 재정건전성과 예산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중산층 난방비 지원을 검토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는 난방비 부담을 폭넓게 경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장관은 “가격 기능이 살아나야 가구, 산업계 등 소비자들도 중장기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며 재차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창양 산업부 장관 “중산층 난방비 지원 신중해야”
    • 입력 2023-02-09 15:33:44
    • 수정2023-02-09 15:34:15
    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산층 난방비 지원책과 관련해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봤을 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영업자와 중산층으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은 상당한 재원이 소요될 걸로 생각된다”라며 “국가 재정건전성과 예산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중산층 난방비 지원을 검토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는 난방비 부담을 폭넓게 경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장관은 “가격 기능이 살아나야 가구, 산업계 등 소비자들도 중장기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며 재차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