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17~19일 뮌헨안보회의 참석…한일 외교장관 회동 여부 주목

입력 2023.02.09 (16:06) 수정 2023.02.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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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른 나라 장관 등 고위 인사들과도 회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참석할 거로 전망되는 만큼, 한일 양국 외교장관이 만나 일제 강제동원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지 주목됩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도 이번 회의에 참석할 거로 보입니다.

박 장관은 뮌헨 방문 전인 오는 15~16일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을 위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합니다.

네덜란드 주도로 출범한 이 회의는 군사 목적의 AI 이용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국가·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의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한-네덜란드 정상 합의에 따라 양국 정부가 공동 주최합니다.

회의에는 네덜란드와 한국, 미국, 일본, 스위스, 파키스탄 등 정부 고위 인사들과 이즈미 나카미츠 유엔 군축 고위대표, 에릭 슈밋 전 구글 회장 등 국제기구와 기업, 시민사회 대표들도 참석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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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9 16:06:21
    • 수정2023-02-09 16:07:39
    정치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른 나라 장관 등 고위 인사들과도 회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참석할 거로 전망되는 만큼, 한일 양국 외교장관이 만나 일제 강제동원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지 주목됩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등도 이번 회의에 참석할 거로 보입니다.

박 장관은 뮌헨 방문 전인 오는 15~16일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을 위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합니다.

네덜란드 주도로 출범한 이 회의는 군사 목적의 AI 이용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국가·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의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한-네덜란드 정상 합의에 따라 양국 정부가 공동 주최합니다.

회의에는 네덜란드와 한국, 미국, 일본, 스위스, 파키스탄 등 정부 고위 인사들과 이즈미 나카미츠 유엔 군축 고위대표, 에릭 슈밋 전 구글 회장 등 국제기구와 기업, 시민사회 대표들도 참석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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