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중소기업 95% “인상된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제조 중소기업 대부분이 인상된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지만 별다른 대응책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4일부터 27일 300여 개 제조 중소기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94.9%에 달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대응 계획에 대해서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69.9%로 집계됐습니다.

전기요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한다는 응답은 12.9%에 불과했습니다.

기업들은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지원 정책으로 중소기업 전용요금제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부분으로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인하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기업중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