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지진 긴급 구호 자금 2천700억 원 필요”

입력 2023.02.09 (17:33) 수정 2023.02.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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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연맹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초기 긴급 구호 자금으로 2천700억 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그자비에 카스텔라노스 국제적십자사연맹 작전조정담당 사무차장은 인터뷰에서 “긴급 구호 자금으로 2억 스위스 프랑, 우리 돈 약 2천742억 원의 예산이 나왔다”며 “1억 2천만 프랑(약 1천645억 원)은 튀르키예에, 나머지 8천만 프랑(약 1천97억 원)은 시리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스텔라노스는 이 구호자금이 향후 12개월간 복구 작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금은 초기 긴급 구호 자금일 뿐이라면서, 연맹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원할 최종 자금 규모를 정하는 데는 앞으로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IFRC 웹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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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9 17:33:34
    • 수정2023-02-09 17:54:09
    국제
국제적십자사연맹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초기 긴급 구호 자금으로 2천700억 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그자비에 카스텔라노스 국제적십자사연맹 작전조정담당 사무차장은 인터뷰에서 “긴급 구호 자금으로 2억 스위스 프랑, 우리 돈 약 2천742억 원의 예산이 나왔다”며 “1억 2천만 프랑(약 1천645억 원)은 튀르키예에, 나머지 8천만 프랑(약 1천97억 원)은 시리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스텔라노스는 이 구호자금이 향후 12개월간 복구 작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금은 초기 긴급 구호 자금일 뿐이라면서, 연맹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원할 최종 자금 규모를 정하는 데는 앞으로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IFRC 웹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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