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역 인근서 KTX에 치여 1명 숨져…두시간 넘게 지연 운행

입력 2023.02.09 (19:48) 수정 2023.02.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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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저녁 7시 10분쯤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KTX 열차에 사람 1명이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KTX 상·하행 열차들의 운행이 2시간가량 중단됐고, 일부 KTX 열차들은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밤 9시 38분쯤 사고 수습을 완료하면서 모든 열차 운행이 재개됐지만, KTX와 SRT 상·하행 65개 열차가 10분에서 최대 134분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일부 승객은 열차에서 내려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등 시민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여파로 연쇄 및 추가 지연이 불가피하다"며,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역과 열차에서 안내방송을 강화하고 비상인력을 투입해 고객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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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9 19:48:19
    • 수정2023-02-09 22:20:49
    사회
오늘(9일) 저녁 7시 10분쯤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KTX 열차에 사람 1명이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KTX 상·하행 열차들의 운행이 2시간가량 중단됐고, 일부 KTX 열차들은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밤 9시 38분쯤 사고 수습을 완료하면서 모든 열차 운행이 재개됐지만, KTX와 SRT 상·하행 65개 열차가 10분에서 최대 134분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일부 승객은 열차에서 내려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는 등 시민 불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여파로 연쇄 및 추가 지연이 불가피하다"며,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역과 열차에서 안내방송을 강화하고 비상인력을 투입해 고객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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