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 6,651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

입력 2023.02.10 (10:45) 수정 2023.02.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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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공연 티켓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는 오늘(10일)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의 티켓 판매액이 전년보다 134.4% 증가한 6천65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의 5천276억 원보다 26.1% 많고, 기존 역대 최고치인 2018년의 5천442억 원에 비해서도 22.2% 많다고 인터파크는 설명했습니다.

장르별로는 콘서트가 46%로 가장 높았고, 뮤지컬 41%, 클래식ㆍ오페라 7%, 연극 4% 무용ㆍ전통예술 2% 순이었습니다. 특히 전년에 23%였던 콘서트 비중이 46%로 배로 뛰었습니다.

인터파크는 “공연계가 정상화되면서 그간 열리지 못했던 방탄소년단(BTS), 싸이, 세븐틴, 성시경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들이 집중적으로 개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공연 편수는 1만 2천487편으로 전년의 8천518편과 견줘 46.6% 늘었습니다. 장르별로는 뮤지컬(2천571편)이 85.4%로 가장 높았고, 콘서트(2,248편) 82.5%, 무용ㆍ전통예술(842편), 38.3%, 클래식ㆍ오페라(4,967편) 29.5%, 연극(1,859편) 27.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티켓 구매자의 성별은 여성이 예년(75.0%)과 같이 73.2%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20대(24.0%)와 30대(23.1%) 여성이 전체 공연 티켓 구매자 가운데 47.1%로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나이대별로는 30대가 32.6%로 가장 많았고, 20대 31.7%, 40대 21.9%, 50대 7.5%, 10대 4.0%, 60대 이상 2.3% 차례로 2030 MZ세대가 공연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르별 최고 인기작에는 뮤지컬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콘서트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 서울’, 클래식은 ‘2022 빈 필하모닉 & 프란츠 벨저 – 뫼스트’, 연극은 ‘쉬어매드니스’, 무용은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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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 6,651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
    • 입력 2023-02-10 10:45:17
    • 수정2023-02-10 10:48:00
    문화
지난해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공연 티켓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는 오늘(10일)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의 티켓 판매액이 전년보다 134.4% 증가한 6천65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의 5천276억 원보다 26.1% 많고, 기존 역대 최고치인 2018년의 5천442억 원에 비해서도 22.2% 많다고 인터파크는 설명했습니다.

장르별로는 콘서트가 46%로 가장 높았고, 뮤지컬 41%, 클래식ㆍ오페라 7%, 연극 4% 무용ㆍ전통예술 2% 순이었습니다. 특히 전년에 23%였던 콘서트 비중이 46%로 배로 뛰었습니다.

인터파크는 “공연계가 정상화되면서 그간 열리지 못했던 방탄소년단(BTS), 싸이, 세븐틴, 성시경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들이 집중적으로 개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공연 편수는 1만 2천487편으로 전년의 8천518편과 견줘 46.6% 늘었습니다. 장르별로는 뮤지컬(2천571편)이 85.4%로 가장 높았고, 콘서트(2,248편) 82.5%, 무용ㆍ전통예술(842편), 38.3%, 클래식ㆍ오페라(4,967편) 29.5%, 연극(1,859편) 27.9%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티켓 구매자의 성별은 여성이 예년(75.0%)과 같이 73.2%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20대(24.0%)와 30대(23.1%) 여성이 전체 공연 티켓 구매자 가운데 47.1%로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나이대별로는 30대가 32.6%로 가장 많았고, 20대 31.7%, 40대 21.9%, 50대 7.5%, 10대 4.0%, 60대 이상 2.3% 차례로 2030 MZ세대가 공연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르별 최고 인기작에는 뮤지컬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콘서트는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 서울’, 클래식은 ‘2022 빈 필하모닉 & 프란츠 벨저 – 뫼스트’, 연극은 ‘쉬어매드니스’, 무용은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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