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한때,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증약터널 부근에서 때아닌 차량 정체로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도로를 휘젓고 다닌 유기견 한 마리 때문이었습니다.
운전자들의 인내 덕분에 개는 무사히 빠져나갔고 그 사이 구조를 위한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직원들이 투입돼 4개 차로를 선두에서 막아가며 뒤따르는 차량을 통제하고 달아나는 유기견을 조심스레 쫓았습니다.
무려 3km 구간을 차량 수백 대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근처 나들목까지 유기견을 천천히 몰아간 겁니다.
도로에 갇혔던 유기견은 15분 만에 무사히 고속도로를 벗어날 수 있었는데, 한시가 바빴을 운전자들도 단 한 건의 민원도 제기하지 않고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인내했던 결과였습니다.
도로를 휘젓고 다닌 유기견 한 마리 때문이었습니다.
운전자들의 인내 덕분에 개는 무사히 빠져나갔고 그 사이 구조를 위한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직원들이 투입돼 4개 차로를 선두에서 막아가며 뒤따르는 차량을 통제하고 달아나는 유기견을 조심스레 쫓았습니다.
무려 3km 구간을 차량 수백 대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근처 나들목까지 유기견을 천천히 몰아간 겁니다.
도로에 갇혔던 유기견은 15분 만에 무사히 고속도로를 벗어날 수 있었는데, 한시가 바빴을 운전자들도 단 한 건의 민원도 제기하지 않고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인내했던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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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유기견 구조작전 “운전자·순찰대 인내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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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10 16:36:25
어제 오후 한때,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증약터널 부근에서 때아닌 차량 정체로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도로를 휘젓고 다닌 유기견 한 마리 때문이었습니다.
운전자들의 인내 덕분에 개는 무사히 빠져나갔고 그 사이 구조를 위한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직원들이 투입돼 4개 차로를 선두에서 막아가며 뒤따르는 차량을 통제하고 달아나는 유기견을 조심스레 쫓았습니다.
무려 3km 구간을 차량 수백 대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근처 나들목까지 유기견을 천천히 몰아간 겁니다.
도로에 갇혔던 유기견은 15분 만에 무사히 고속도로를 벗어날 수 있었는데, 한시가 바빴을 운전자들도 단 한 건의 민원도 제기하지 않고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인내했던 결과였습니다.
도로를 휘젓고 다닌 유기견 한 마리 때문이었습니다.
운전자들의 인내 덕분에 개는 무사히 빠져나갔고 그 사이 구조를 위한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직원들이 투입돼 4개 차로를 선두에서 막아가며 뒤따르는 차량을 통제하고 달아나는 유기견을 조심스레 쫓았습니다.
무려 3km 구간을 차량 수백 대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근처 나들목까지 유기견을 천천히 몰아간 겁니다.
도로에 갇혔던 유기견은 15분 만에 무사히 고속도로를 벗어날 수 있었는데, 한시가 바빴을 운전자들도 단 한 건의 민원도 제기하지 않고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인내했던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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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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