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긴급구호대, 생존자 1명 추가 구조…사흘째 고강도 수색

입력 2023.02.11 (18:38) 수정 2023.02.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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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급파된 한국 긴급구호대가 현지시각 오늘(11일)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긴급구호대가 현지시각 오늘 오후 2시쯤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현지 구조대와 합동으로 65세 여성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출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한국 구호대가 구조한 인명은 지난 9일 이후 현재까지 모두 6명입니다.

구호대는 오늘로 사흘째 고강도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구호대는 어제(10일)도 10개 현장에 80명을 투입해 12시간 이상 탐색·구조 활동을 했습니다.

구호대가 활동하는 안타키아 지방은 진앙지 가지안테프에서 직선거리로 140여km 떨어진 시리아 접경 지역으로,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 중 하나입니다.

한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긴급구호본부 대책반 회의를 열고, 현지에 파견된 원도연 긴급구호대장의 현장 보고를 받은 후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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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1 18:38:51
    • 수정2023-02-11 22:06:48
    정치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급파된 한국 긴급구호대가 현지시각 오늘(11일) 생존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긴급구호대가 현지시각 오늘 오후 2시쯤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현지 구조대와 합동으로 65세 여성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출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한국 구호대가 구조한 인명은 지난 9일 이후 현재까지 모두 6명입니다.

구호대는 오늘로 사흘째 고강도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구호대는 어제(10일)도 10개 현장에 80명을 투입해 12시간 이상 탐색·구조 활동을 했습니다.

구호대가 활동하는 안타키아 지방은 진앙지 가지안테프에서 직선거리로 140여km 떨어진 시리아 접경 지역으로,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 중 하나입니다.

한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오늘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긴급구호본부 대책반 회의를 열고, 현지에 파견된 원도연 긴급구호대장의 현장 보고를 받은 후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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