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합동 감식 이틀째…실종자 수색 성과 없어

입력 2023.02.11 (20:12) 수정 2023.02.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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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됐던 청보호의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어제(10일)에 이어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11일) 전남 목포시 삽진산단 내 조선소에 거치된 청보호에 대한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최초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관실을 시작으로 선체 전체를 상세히 살펴보고, 선내 CCTV 영상 등 확보한 증거물에 대한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한편 해상에서는 해경이 사고가 난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일대부터 70km 떨어진 홍도 바깥까지 경비함정 6척 등 13척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 4명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 서쪽 해상에서 전복돼, 승선원 12명 가운데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사고로 실종된 9명 가운데 5명은 선체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나머지 선원 4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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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보호’ 합동 감식 이틀째…실종자 수색 성과 없어
    • 입력 2023-02-11 20:12:55
    • 수정2023-02-11 20:17:12
    사회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됐던 청보호의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어제(10일)에 이어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11일) 전남 목포시 삽진산단 내 조선소에 거치된 청보호에 대한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최초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관실을 시작으로 선체 전체를 상세히 살펴보고, 선내 CCTV 영상 등 확보한 증거물에 대한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한편 해상에서는 해경이 사고가 난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일대부터 70km 떨어진 홍도 바깥까지 경비함정 6척 등 13척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 4명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청보호는 지난 4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 서쪽 해상에서 전복돼, 승선원 12명 가운데 3명이 구조되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사고로 실종된 9명 가운데 5명은 선체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나머지 선원 4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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