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호대 생존자 3명 추가 구조…강진 사망자 2만 5천 명 넘겨
입력 2023.02.12 (06:05)
수정 2023.02.1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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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소식입니다.
지진 현장에 급파된 한국 긴급 구호대가 생존자 3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각지에서 기적같은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지진 발생 엿새째, 2만 5천 명을 넘겼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튀르키예로 급파된 한국 긴급 구호대가 생존자를 잇따라 구조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2시 20분쯤 65세 여성을 구조한 데 이어 오후 7시 20분쯤 17세 남성을, 한 시간 뒤엔 51세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특히 17세 남성과 51세 여성은 모자 지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한국 구호대가 구한 인명은 지난 9일 이후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우리 구호대가 활동 중인 곳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인 안타키아로 외교부는 구호대가 12시간 넘게 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7일까지 구조 활동에 투입될 예정으로 2차 구호대 파견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적 같은 생환 소식은 튀르키예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타이주에서는 두 살배기 아기가 128시간 만에 구출됐고, 가지안테프주에서는 매몰됐던 일가족 다섯명이 한꺼번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장비 부족과 영하권의 날씨로 구조 작업은 더딘 상황.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사망자는 현지시각 11일 기준 2만 5천 명을 넘겼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도나 납치사건까지 발생해 에르도안 대통령이 직접 나서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최소 87만 명이 식량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하고 시리아에서는 530만 명이 집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번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소식입니다.
지진 현장에 급파된 한국 긴급 구호대가 생존자 3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각지에서 기적같은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지진 발생 엿새째, 2만 5천 명을 넘겼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튀르키예로 급파된 한국 긴급 구호대가 생존자를 잇따라 구조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2시 20분쯤 65세 여성을 구조한 데 이어 오후 7시 20분쯤 17세 남성을, 한 시간 뒤엔 51세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특히 17세 남성과 51세 여성은 모자 지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한국 구호대가 구한 인명은 지난 9일 이후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우리 구호대가 활동 중인 곳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인 안타키아로 외교부는 구호대가 12시간 넘게 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7일까지 구조 활동에 투입될 예정으로 2차 구호대 파견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적 같은 생환 소식은 튀르키예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타이주에서는 두 살배기 아기가 128시간 만에 구출됐고, 가지안테프주에서는 매몰됐던 일가족 다섯명이 한꺼번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장비 부족과 영하권의 날씨로 구조 작업은 더딘 상황.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사망자는 현지시각 11일 기준 2만 5천 명을 넘겼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도나 납치사건까지 발생해 에르도안 대통령이 직접 나서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최소 87만 명이 식량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하고 시리아에서는 530만 명이 집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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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12 0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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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소식입니다.
지진 현장에 급파된 한국 긴급 구호대가 생존자 3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각지에서 기적같은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지진 발생 엿새째, 2만 5천 명을 넘겼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튀르키예로 급파된 한국 긴급 구호대가 생존자를 잇따라 구조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2시 20분쯤 65세 여성을 구조한 데 이어 오후 7시 20분쯤 17세 남성을, 한 시간 뒤엔 51세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특히 17세 남성과 51세 여성은 모자 지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한국 구호대가 구한 인명은 지난 9일 이후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우리 구호대가 활동 중인 곳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인 안타키아로 외교부는 구호대가 12시간 넘게 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7일까지 구조 활동에 투입될 예정으로 2차 구호대 파견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적 같은 생환 소식은 튀르키예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타이주에서는 두 살배기 아기가 128시간 만에 구출됐고, 가지안테프주에서는 매몰됐던 일가족 다섯명이 한꺼번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장비 부족과 영하권의 날씨로 구조 작업은 더딘 상황.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사망자는 현지시각 11일 기준 2만 5천 명을 넘겼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도나 납치사건까지 발생해 에르도안 대통령이 직접 나서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최소 87만 명이 식량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하고 시리아에서는 530만 명이 집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번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소식입니다.
지진 현장에 급파된 한국 긴급 구호대가 생존자 3명을 추가로 구조했습니다.
각지에서 기적같은 생환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지진 발생 엿새째, 2만 5천 명을 넘겼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튀르키예로 급파된 한국 긴급 구호대가 생존자를 잇따라 구조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2시 20분쯤 65세 여성을 구조한 데 이어 오후 7시 20분쯤 17세 남성을, 한 시간 뒤엔 51세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특히 17세 남성과 51세 여성은 모자 지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한국 구호대가 구한 인명은 지난 9일 이후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우리 구호대가 활동 중인 곳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인 안타키아로 외교부는 구호대가 12시간 넘게 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7일까지 구조 활동에 투입될 예정으로 2차 구호대 파견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적 같은 생환 소식은 튀르키예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타이주에서는 두 살배기 아기가 128시간 만에 구출됐고, 가지안테프주에서는 매몰됐던 일가족 다섯명이 한꺼번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장비 부족과 영하권의 날씨로 구조 작업은 더딘 상황.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사망자는 현지시각 11일 기준 2만 5천 명을 넘겼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도나 납치사건까지 발생해 에르도안 대통령이 직접 나서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최소 87만 명이 식량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하고 시리아에서는 530만 명이 집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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