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관광객을 잡아라”…지자체 지원 강화

입력 2023.02.13 (07:46) 수정 2023.02.13 (08: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지닌 지자체마다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외치며 지역 관광업계를 돕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계획에 따라 남원시도 유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선포한 고창군.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성과금으로 관광객 한 명당 5천 원을 줍니다.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르는 숙박 관광의 경우 성과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백재욱/고창군 관광산업과장 :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임실군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버스 한 대당 30만 원을 줍니다.

다음 달에는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를 정식 개통하고, 5월 '오수 의견제'와 10월 '치즈 축제' 등을 통한 사계절 대표 관광지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백완종/임실군 관광기획팀장 : "전국의 많은 분들이 임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김관영 도지사를 만나 도내 균형 발전과 인구 소멸 위기 대응,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남원에 공공 기관이 옮겨올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습니다.

남원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기관은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으로, 드론·항공 산업 같은 지역 현안과의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환석/남원시 기관유치담당 : "남원시의 장점을 적극 부각시켜 추가 이전되는 공공 기관이 우리 지역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남원시는 국악과 공예, 문학 등 강점을 지닌 부문의 관계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전담반도 가동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의 창] 고창군 “관광객을 잡아라”…지자체 지원 강화
    • 입력 2023-02-13 07:46:41
    • 수정2023-02-13 08:23:21
    뉴스광장(전주)
[앵커]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지닌 지자체마다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외치며 지역 관광업계를 돕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계획에 따라 남원시도 유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선포한 고창군.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성과금으로 관광객 한 명당 5천 원을 줍니다.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르는 숙박 관광의 경우 성과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백재욱/고창군 관광산업과장 :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임실군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버스 한 대당 30만 원을 줍니다.

다음 달에는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를 정식 개통하고, 5월 '오수 의견제'와 10월 '치즈 축제' 등을 통한 사계절 대표 관광지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백완종/임실군 관광기획팀장 : "전국의 많은 분들이 임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김관영 도지사를 만나 도내 균형 발전과 인구 소멸 위기 대응,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남원에 공공 기관이 옮겨올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습니다.

남원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기관은 항공안전기술원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으로, 드론·항공 산업 같은 지역 현안과의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환석/남원시 기관유치담당 : "남원시의 장점을 적극 부각시켜 추가 이전되는 공공 기관이 우리 지역으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남원시는 국악과 공예, 문학 등 강점을 지닌 부문의 관계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전담반도 가동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