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창원 동읍-봉강 국지도 30호선 개통

[앵커]

이번주 창원시 동읍과 봉강을 잇는 국지도 30호선 준공식이 열립니다.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경남·울산 공유대학이 1기 졸업생을 배출합니다.

이번 주 경남,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시 동읍과 봉강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30호선 준공식이 이번 주 수요일 열립니다.

2008년 시작돼 2천백억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창원시 동읍 덕천교차로와 봉강교차로 10.1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연결합니다.

새 도로 개통으로 주남저수지를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밀양과 창녕으로 가는 교통량 분산 효과가 기대됩니다.

경남·울산 공유대학, USG 1기 융합전공 인증서 수여식이 이번 주 목요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인증서 수여식에는 USG 공유대학 첫 졸업생이 되는 경상국립대와 경남대, 창원대 등 지역 대학생 24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스마트 기계와 지능형 로봇 등 8개 융합전공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USG 공유대학은 울산과 경남의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참여해, 지역 전략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주 창원지법에서는 장유소각장 증설 승인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나옵니다.

소각장 증설에 반대해 온 주민 621명은 지난달 법원에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본안과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지난 9일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사업 승인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법원 판단에 따라, 2015년부터 주민과 갈등을 겪어온 김해시 장유 소각장 증설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