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몸을 던져 만든 첫 도움…이제는 이탈리아 간판스타

입력 2023.02.13 (21:50) 수정 2023.02.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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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폴리의 김민재가 철벽 수비는 물론, 시즌 첫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10명의 스타로 김민재가 포함되기도 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재의 도움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디로렌초의 머리를 맞은 공이 김민재에게 떨어지자, 몸을 날려 골문 쪽으로 보내 득점으로 이끌어냈습니다.

데뷔 시즌 중앙 수비수로 2골에 도움 1개를 추가했습니다.

김민재는 짠물 수비의 확실한 주역이었습니다.

공중볼이 올 때마다 공격수와 경합해 7차례나 이겼고, 수비 지역에서 걷어내기 5차례를 성공해 이 부문 역시 1위.

후방 빌드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는데 후반 30분 12차례에 이르는 나폴리 패스의 중심에 김민재가 있었 습니다.

나폴리는 후반 34분 엘마스의 쐐기골을 보태 3대 0 완승을 거두고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재는 미국 슈퍼볼 개막에 맞춰 이탈리아 프로축구가 공식 SNS로 제작한 홍보 포스터에 10명의 간판스타 가운데 하나로 당당히 포함됐습니다.

맨시티 홀란이 놀라운 속도로 골키퍼를 앞지른 뒤 패스를 건네 도움을 기록합니다.

3대 1로 맨시티가 이겼지만 홀란이 부상 우려로 전반이 끝나고 교체돼 사흘 앞으로 다가온 1위 아스널전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 "홀란이 부상은 아닌 것 같지만 지켜봐야 합니다. 아스널전에 뛰면 좋겠지만, 준비가 되지 않으면 출전시키지 않을 겁니다."]

맨유의 간판 공격수 래시퍼드가 머리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가르나초의 추가골까지 더한 맨유는 리즈를 2대0으로 물리치고 2위 맨시티와 승점 2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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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몸을 던져 만든 첫 도움…이제는 이탈리아 간판스타
    • 입력 2023-02-13 21:50:04
    • 수정2023-02-13 2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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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폴리의 김민재가 철벽 수비는 물론, 시즌 첫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10명의 스타로 김민재가 포함되기도 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재의 도움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디로렌초의 머리를 맞은 공이 김민재에게 떨어지자, 몸을 날려 골문 쪽으로 보내 득점으로 이끌어냈습니다.

데뷔 시즌 중앙 수비수로 2골에 도움 1개를 추가했습니다.

김민재는 짠물 수비의 확실한 주역이었습니다.

공중볼이 올 때마다 공격수와 경합해 7차례나 이겼고, 수비 지역에서 걷어내기 5차례를 성공해 이 부문 역시 1위.

후방 빌드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는데 후반 30분 12차례에 이르는 나폴리 패스의 중심에 김민재가 있었 습니다.

나폴리는 후반 34분 엘마스의 쐐기골을 보태 3대 0 완승을 거두고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김민재는 미국 슈퍼볼 개막에 맞춰 이탈리아 프로축구가 공식 SNS로 제작한 홍보 포스터에 10명의 간판스타 가운데 하나로 당당히 포함됐습니다.

맨시티 홀란이 놀라운 속도로 골키퍼를 앞지른 뒤 패스를 건네 도움을 기록합니다.

3대 1로 맨시티가 이겼지만 홀란이 부상 우려로 전반이 끝나고 교체돼 사흘 앞으로 다가온 1위 아스널전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 "홀란이 부상은 아닌 것 같지만 지켜봐야 합니다. 아스널전에 뛰면 좋겠지만, 준비가 되지 않으면 출전시키지 않을 겁니다."]

맨유의 간판 공격수 래시퍼드가 머리로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가르나초의 추가골까지 더한 맨유는 리즈를 2대0으로 물리치고 2위 맨시티와 승점 2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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