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카페 빵 포화 지방, 하루 기준치의 최대 3배”
입력 2023.02.14 (12:01)
수정 2023.02.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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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에서 파는 도넛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이 하루 기준치의 최대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도권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빵 20개 제품의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 중 내용량이 가장 많은 한 조각 케이크(얼터너티브, 뽀또 바스크치즈케이크)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은 50g으로, 식약처의 포화지방 하루 섭취기준(15g)의 3배가 넘었습니다.
또 20개 제품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7g으로, 총 8개 제품이 하루 섭취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트랜스지방 함량의 경우 개당 평균 0.6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권고량(2.2g)의 27.3%수준이었고, 최대 함량 제품은 86.4%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결과가 2018년 실시한 프랜차이즈 제과점 빵의 포화지방·트랜스지방 조사와 비교해 함량이 모두 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카페에서 빵을 판매하는 사업자에게 제빵 시 사용하는 원재료의 트랜스지방ㆍ포화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특히 경화유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수도권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빵 20개 제품의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 중 내용량이 가장 많은 한 조각 케이크(얼터너티브, 뽀또 바스크치즈케이크)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은 50g으로, 식약처의 포화지방 하루 섭취기준(15g)의 3배가 넘었습니다.
또 20개 제품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7g으로, 총 8개 제품이 하루 섭취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트랜스지방 함량의 경우 개당 평균 0.6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권고량(2.2g)의 27.3%수준이었고, 최대 함량 제품은 86.4%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결과가 2018년 실시한 프랜차이즈 제과점 빵의 포화지방·트랜스지방 조사와 비교해 함량이 모두 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카페에서 빵을 판매하는 사업자에게 제빵 시 사용하는 원재료의 트랜스지방ㆍ포화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특히 경화유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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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카페 빵 포화 지방, 하루 기준치의 최대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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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14 12:01:20
- 수정2023-02-14 12:12:44
서울·경기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에서 파는 도넛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이 하루 기준치의 최대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도권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빵 20개 제품의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 중 내용량이 가장 많은 한 조각 케이크(얼터너티브, 뽀또 바스크치즈케이크)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은 50g으로, 식약처의 포화지방 하루 섭취기준(15g)의 3배가 넘었습니다.
또 20개 제품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7g으로, 총 8개 제품이 하루 섭취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트랜스지방 함량의 경우 개당 평균 0.6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권고량(2.2g)의 27.3%수준이었고, 최대 함량 제품은 86.4%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결과가 2018년 실시한 프랜차이즈 제과점 빵의 포화지방·트랜스지방 조사와 비교해 함량이 모두 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카페에서 빵을 판매하는 사업자에게 제빵 시 사용하는 원재료의 트랜스지방ㆍ포화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특히 경화유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수도권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빵 20개 제품의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 중 내용량이 가장 많은 한 조각 케이크(얼터너티브, 뽀또 바스크치즈케이크)제품의 포화지방 함량은 50g으로, 식약처의 포화지방 하루 섭취기준(15g)의 3배가 넘었습니다.
또 20개 제품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7g으로, 총 8개 제품이 하루 섭취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트랜스지방 함량의 경우 개당 평균 0.6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섭취권고량(2.2g)의 27.3%수준이었고, 최대 함량 제품은 86.4%에 달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결과가 2018년 실시한 프랜차이즈 제과점 빵의 포화지방·트랜스지방 조사와 비교해 함량이 모두 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카페에서 빵을 판매하는 사업자에게 제빵 시 사용하는 원재료의 트랜스지방ㆍ포화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특히 경화유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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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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