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월드컵 컨테이너 숙소, 지진 생존자들의 보금자리로

입력 2023.02.15 (06:53) 수정 2023.02.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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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지구촌 축구 축제 카타르 월드컵이 폐막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당시 월드컵 관광객을 위해 마련됐던 이색 숙박 시설이 거리로 내몰린 지진 생존자들에게 지붕이 되어줄 예정입니다.

빨강, 노랑, 파랑 무지개처럼 알록달록한 컨테이너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는데요.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조성했던 컨테이너 숙박 시설 '팬 빌리지' 입니다.

카타르 정부는 이 컨테이너를 비롯한 이동식 주택 1만여 대를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생존자들에게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시리아에서만 약 530만 명이 집을 잃었는데요.

심지어 추위와 물 부족 등으로 인한 2차 재난의 위험 역시 커지고 있어 안전한 임시 거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카타르 정부는 지난 12일 컨테이너 350대를 우선 배편을 통해 튀르키예로 보냈는데요.

무엇보다 이 숙소에는 침대와 탁자 기초적인 위생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서 지진 생존자들에게 큰 버팀목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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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5 06:53:29
    • 수정2023-02-15 0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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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지구촌 축구 축제 카타르 월드컵이 폐막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당시 월드컵 관광객을 위해 마련됐던 이색 숙박 시설이 거리로 내몰린 지진 생존자들에게 지붕이 되어줄 예정입니다.

빨강, 노랑, 파랑 무지개처럼 알록달록한 컨테이너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는데요.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조성했던 컨테이너 숙박 시설 '팬 빌리지' 입니다.

카타르 정부는 이 컨테이너를 비롯한 이동식 주택 1만여 대를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생존자들에게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시리아에서만 약 530만 명이 집을 잃었는데요.

심지어 추위와 물 부족 등으로 인한 2차 재난의 위험 역시 커지고 있어 안전한 임시 거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카타르 정부는 지난 12일 컨테이너 350대를 우선 배편을 통해 튀르키예로 보냈는데요.

무엇보다 이 숙소에는 침대와 탁자 기초적인 위생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서 지진 생존자들에게 큰 버팀목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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