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방통위원장실 압수수색…“진실 밝혀질 것”
입력 2023.02.16 (19:11)
수정 2023.02.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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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조선 재승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여러 차례 방통위 압수수색이 있었는데, 한 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입니다.
한 위원장의 휴대전화와 차량, 김 모 비서실장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때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 감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네 번째 압수수색 만에 방송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한 위원장을 정조준하고 나선 겁니다.
당시 TV조선은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점수를 받으며 '조건부 재승인' 결정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심사 과정에 방통위 직원들뿐 아니라, 한 위원장이 관여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사퇴 압박용 수사라면 즉시 중단돼야 한다', '지시한 적 없으니, 점수 조작도 없을 거라 확신한다'고 했던 한 위원장은 오늘은 진실이 밝혀질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 : "입건됐다고 하니까, 성실히 소명을 할 거고, 말씀드린 대로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종편 업무를 담당하는 방송지원정책과 사무실과 일부 정책연구위원실, 상임위원실, 전산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어 종편 재승인 업무를 맡았던 차 모 과장은 지난달에, 양 모 국장은 이달 초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당시 심사위원장 윤 모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열립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TV조선 재승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여러 차례 방통위 압수수색이 있었는데, 한 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입니다.
한 위원장의 휴대전화와 차량, 김 모 비서실장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때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 감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네 번째 압수수색 만에 방송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한 위원장을 정조준하고 나선 겁니다.
당시 TV조선은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점수를 받으며 '조건부 재승인' 결정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심사 과정에 방통위 직원들뿐 아니라, 한 위원장이 관여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사퇴 압박용 수사라면 즉시 중단돼야 한다', '지시한 적 없으니, 점수 조작도 없을 거라 확신한다'고 했던 한 위원장은 오늘은 진실이 밝혀질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 : "입건됐다고 하니까, 성실히 소명을 할 거고, 말씀드린 대로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종편 업무를 담당하는 방송지원정책과 사무실과 일부 정책연구위원실, 상임위원실, 전산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어 종편 재승인 업무를 맡았던 차 모 과장은 지난달에, 양 모 국장은 이달 초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당시 심사위원장 윤 모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열립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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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16 20:40:52
[앵커]
'TV조선 재승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여러 차례 방통위 압수수색이 있었는데, 한 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입니다.
한 위원장의 휴대전화와 차량, 김 모 비서실장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때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 감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네 번째 압수수색 만에 방송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한 위원장을 정조준하고 나선 겁니다.
당시 TV조선은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점수를 받으며 '조건부 재승인' 결정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심사 과정에 방통위 직원들뿐 아니라, 한 위원장이 관여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사퇴 압박용 수사라면 즉시 중단돼야 한다', '지시한 적 없으니, 점수 조작도 없을 거라 확신한다'고 했던 한 위원장은 오늘은 진실이 밝혀질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 : "입건됐다고 하니까, 성실히 소명을 할 거고, 말씀드린 대로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종편 업무를 담당하는 방송지원정책과 사무실과 일부 정책연구위원실, 상임위원실, 전산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어 종편 재승인 업무를 맡았던 차 모 과장은 지난달에, 양 모 국장은 이달 초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당시 심사위원장 윤 모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열립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TV조선 재승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여러 차례 방통위 압수수색이 있었는데, 한 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곳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입니다.
한 위원장의 휴대전화와 차량, 김 모 비서실장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때 최종 평가점수를 고의 감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네 번째 압수수색 만에 방송 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한 위원장을 정조준하고 나선 겁니다.
당시 TV조선은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점수를 받으며 '조건부 재승인' 결정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심사 과정에 방통위 직원들뿐 아니라, 한 위원장이 관여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사퇴 압박용 수사라면 즉시 중단돼야 한다', '지시한 적 없으니, 점수 조작도 없을 거라 확신한다'고 했던 한 위원장은 오늘은 진실이 밝혀질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 : "입건됐다고 하니까, 성실히 소명을 할 거고, 말씀드린 대로 진실은 조만간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종편 업무를 담당하는 방송지원정책과 사무실과 일부 정책연구위원실, 상임위원실, 전산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어 종편 재승인 업무를 맡았던 차 모 과장은 지난달에, 양 모 국장은 이달 초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당시 심사위원장 윤 모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내일 오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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