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대면 대학 생활로 어려워진 입사 서류 작성

입력 2023.02.17 (09:48) 수정 2023.02.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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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활동에 나선 대학 3학년생인 다테 씨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학교 수업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수업 외 다른 활동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입사 원서에 대학생활에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한 활동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채울지 난감하다고 합니다.

[다테 마나미/대학 3년생 :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리더를 했다'라는 등, 이런 경험이 전혀 없어 고민입니다."]

친구들과도 대화를 나누지만 비슷한 입장이라 뚜렷한 해법이 없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하루 5시간씩 IT 관련 프로그래밍 강좌를 듣고 있는데요.

이를 구직 활동에 활용할 생각입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보니 사이타마현에서는 기업 홍보 책자 제작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구직 활동에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또 도쿄의 한 기업에는 입사 지원서에서 이 항목을 아예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해 졸업을 앞두고 구직활동에 나서는 학생들의 고민은 여전히 깊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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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7 09:48:47
    • 수정2023-02-17 09: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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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활동에 나선 대학 3학년생인 다테 씨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학교 수업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수업 외 다른 활동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입사 원서에 대학생활에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한 활동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어 이를 어떻게 채울지 난감하다고 합니다.

[다테 마나미/대학 3년생 :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리더를 했다'라는 등, 이런 경험이 전혀 없어 고민입니다."]

친구들과도 대화를 나누지만 비슷한 입장이라 뚜렷한 해법이 없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하루 5시간씩 IT 관련 프로그래밍 강좌를 듣고 있는데요.

이를 구직 활동에 활용할 생각입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보니 사이타마현에서는 기업 홍보 책자 제작에 학생들을 참여시켜 구직 활동에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또 도쿄의 한 기업에는 입사 지원서에서 이 항목을 아예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해 졸업을 앞두고 구직활동에 나서는 학생들의 고민은 여전히 깊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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