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 최대 도시 카라치서 경찰서 테러…7명 사망
입력 2023.02.18 (13:43)
수정 2023.02.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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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3/02/18/20230218_3Ovsad.jpg)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남부 카라치에서 파키스탄 탈레반(TTP)이 경찰서를 습격한 뒤 자폭 테러를 감행해 조직원들을 포함해 총 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18일 파키스탄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을 종합하면 TTP 조직원 3명은 전날 수류탄과 총기 등으로 무장한 채 카라치 경찰 건물을 습격했습니다.
이 건물은 총 5개 층으로 카라치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 간부 집무실과 주거 시설 등으로 사용되는 곳입니다.
현지 경찰은 TTP 조직원들이 수류탄으로 문을 부수고 건물에 진입한 뒤 건물을 장악했지만 경찰 특공대가 이들을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TTP 조직원들이 폭발물로 자폭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조직원 3명을 비롯해 경찰 2명, 경비원 1명, 미화원 1명 등 총 7명이 사망했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에서 테러를 뿌리 뽑을 것이며 테러리스트들을 법의 심판대에 올려 처형하겠다"라며 "파키스탄은 이 악을 영원히 종식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TTP는 '탈레반' 명칭을 사용하지만 아프간 탈레반과는 별개 조직입니다.
2007년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연합으로 결성됐으며,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국가 건설을 위해 파키스탄 정부군과 싸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시각 18일 파키스탄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을 종합하면 TTP 조직원 3명은 전날 수류탄과 총기 등으로 무장한 채 카라치 경찰 건물을 습격했습니다.
이 건물은 총 5개 층으로 카라치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 간부 집무실과 주거 시설 등으로 사용되는 곳입니다.
현지 경찰은 TTP 조직원들이 수류탄으로 문을 부수고 건물에 진입한 뒤 건물을 장악했지만 경찰 특공대가 이들을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TTP 조직원들이 폭발물로 자폭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조직원 3명을 비롯해 경찰 2명, 경비원 1명, 미화원 1명 등 총 7명이 사망했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에서 테러를 뿌리 뽑을 것이며 테러리스트들을 법의 심판대에 올려 처형하겠다"라며 "파키스탄은 이 악을 영원히 종식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TTP는 '탈레반' 명칭을 사용하지만 아프간 탈레반과는 별개 조직입니다.
2007년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연합으로 결성됐으며,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국가 건설을 위해 파키스탄 정부군과 싸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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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탈레반, 최대 도시 카라치서 경찰서 테러…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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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18 13:43:32
- 수정2023-02-18 14: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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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남부 카라치에서 파키스탄 탈레반(TTP)이 경찰서를 습격한 뒤 자폭 테러를 감행해 조직원들을 포함해 총 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18일 파키스탄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을 종합하면 TTP 조직원 3명은 전날 수류탄과 총기 등으로 무장한 채 카라치 경찰 건물을 습격했습니다.
이 건물은 총 5개 층으로 카라치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 간부 집무실과 주거 시설 등으로 사용되는 곳입니다.
현지 경찰은 TTP 조직원들이 수류탄으로 문을 부수고 건물에 진입한 뒤 건물을 장악했지만 경찰 특공대가 이들을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TTP 조직원들이 폭발물로 자폭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조직원 3명을 비롯해 경찰 2명, 경비원 1명, 미화원 1명 등 총 7명이 사망했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에서 테러를 뿌리 뽑을 것이며 테러리스트들을 법의 심판대에 올려 처형하겠다"라며 "파키스탄은 이 악을 영원히 종식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TTP는 '탈레반' 명칭을 사용하지만 아프간 탈레반과는 별개 조직입니다.
2007년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연합으로 결성됐으며,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국가 건설을 위해 파키스탄 정부군과 싸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현지시각 18일 파키스탄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을 종합하면 TTP 조직원 3명은 전날 수류탄과 총기 등으로 무장한 채 카라치 경찰 건물을 습격했습니다.
이 건물은 총 5개 층으로 카라치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 간부 집무실과 주거 시설 등으로 사용되는 곳입니다.
현지 경찰은 TTP 조직원들이 수류탄으로 문을 부수고 건물에 진입한 뒤 건물을 장악했지만 경찰 특공대가 이들을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TTP 조직원들이 폭발물로 자폭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조직원 3명을 비롯해 경찰 2명, 경비원 1명, 미화원 1명 등 총 7명이 사망했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에서 테러를 뿌리 뽑을 것이며 테러리스트들을 법의 심판대에 올려 처형하겠다"라며 "파키스탄은 이 악을 영원히 종식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TTP는 '탈레반' 명칭을 사용하지만 아프간 탈레반과는 별개 조직입니다.
2007년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 연합으로 결성됐으며,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국가 건설을 위해 파키스탄 정부군과 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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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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