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해지자 급증…예치금 6개월 만에 5조 원 넘게 빠져나가
입력 2023.02.19 (10:27)
수정 2023.02.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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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예치금이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반년 만에 5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 예치금은 100조 1,84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예치금이 정점을 찍은 지난해 7월(105조3천877억 원)보다 5조2천28억 원(-4.9%) 줄어든 것입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예치금 규모는 조만간 100조 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예치금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6월 32조7천489억 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31조1천817억 원으로 7개월 만에 1조5천671억 원(-4.8%)이 감소했습니다.
대구는 지난해 4월 4조2천241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9개월 만에 5천310억 원 줄어 감소율이 14.4%에 달했습니다.
경북은 지난해 6월 정점 대비 지난달까지 3천496억 원(-11.5%) 줄었고, 부산도 같은 기간 5천371억 원(-8.8%) 감소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연속 줄고 있습니다.
가입자는 지난해 6월 2천860만 명에서 지난달에는 2천774만 명으로 7개월 만에 86만 명이 줄었습니다.
청약통장 해지자는 지난해 1월 25만 명 수준이었으나 하반기부터 매달 불어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에는 한 달 새 51만9천 명이 청약통장을 해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19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 예치금은 100조 1,84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예치금이 정점을 찍은 지난해 7월(105조3천877억 원)보다 5조2천28억 원(-4.9%) 줄어든 것입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예치금 규모는 조만간 100조 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예치금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6월 32조7천489억 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31조1천817억 원으로 7개월 만에 1조5천671억 원(-4.8%)이 감소했습니다.
대구는 지난해 4월 4조2천241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9개월 만에 5천310억 원 줄어 감소율이 14.4%에 달했습니다.
경북은 지난해 6월 정점 대비 지난달까지 3천496억 원(-11.5%) 줄었고, 부산도 같은 기간 5천371억 원(-8.8%) 감소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연속 줄고 있습니다.
가입자는 지난해 6월 2천860만 명에서 지난달에는 2천774만 명으로 7개월 만에 86만 명이 줄었습니다.
청약통장 해지자는 지난해 1월 25만 명 수준이었으나 하반기부터 매달 불어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에는 한 달 새 51만9천 명이 청약통장을 해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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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통장 해지자 급증…예치금 6개월 만에 5조 원 넘게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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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19 10:27:40
- 수정2023-02-19 11:41:49
청약통장 예치금이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반년 만에 5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 예치금은 100조 1,84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예치금이 정점을 찍은 지난해 7월(105조3천877억 원)보다 5조2천28억 원(-4.9%) 줄어든 것입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예치금 규모는 조만간 100조 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예치금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6월 32조7천489억 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31조1천817억 원으로 7개월 만에 1조5천671억 원(-4.8%)이 감소했습니다.
대구는 지난해 4월 4조2천241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9개월 만에 5천310억 원 줄어 감소율이 14.4%에 달했습니다.
경북은 지난해 6월 정점 대비 지난달까지 3천496억 원(-11.5%) 줄었고, 부산도 같은 기간 5천371억 원(-8.8%) 감소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연속 줄고 있습니다.
가입자는 지난해 6월 2천860만 명에서 지난달에는 2천774만 명으로 7개월 만에 86만 명이 줄었습니다.
청약통장 해지자는 지난해 1월 25만 명 수준이었으나 하반기부터 매달 불어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에는 한 달 새 51만9천 명이 청약통장을 해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19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 예치금은 100조 1,84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예치금이 정점을 찍은 지난해 7월(105조3천877억 원)보다 5조2천28억 원(-4.9%) 줄어든 것입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예치금 규모는 조만간 100조 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예치금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6월 32조7천489억 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31조1천817억 원으로 7개월 만에 1조5천671억 원(-4.8%)이 감소했습니다.
대구는 지난해 4월 4조2천241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9개월 만에 5천310억 원 줄어 감소율이 14.4%에 달했습니다.
경북은 지난해 6월 정점 대비 지난달까지 3천496억 원(-11.5%) 줄었고, 부산도 같은 기간 5천371억 원(-8.8%) 감소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연속 줄고 있습니다.
가입자는 지난해 6월 2천860만 명에서 지난달에는 2천774만 명으로 7개월 만에 86만 명이 줄었습니다.
청약통장 해지자는 지난해 1월 25만 명 수준이었으나 하반기부터 매달 불어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에는 한 달 새 51만9천 명이 청약통장을 해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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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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