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LGU+ 쓴다면 오늘 주목!

입력 2023.02.20 (06:46) 수정 2023.02.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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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LG유플러스 쓰는 분들은 알아둬야 할 소식이네요.

오늘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에 대해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우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고객부터 가능합니다.

가까운 매장을 찾아 신분증만 제시하면 스마트폰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LG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들도 '알뜰폰 플러스' 매장에서 역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되지 않은 고객들은 다음 달부터 무상으로 바꿀 수 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매장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다음 키워드, 청약통장 '5조 원 증발'.

내 집 마련을 위해 필수품이라던 청약통장의 인기가 전 같지 않습니다.

요즘엔 그야말로 찬밥 신세입니다.

청약통장 예치금은 지난 반년 사이 5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빠져나간 가입자 수는 86만 명이나 됩니다.

통장이 있어봐야 별 이득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집값이 오를 땐 청약 당첨만으로도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죠.

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을 정도로 미분양도 크게 늘었습니다.

게다가 여전히 2%대에 머무는 낮은 금리도 이탈을 가속화시킨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청약통장 예치금 규모는 조만간 100조 원 아래로 떨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다음 키워드, '금리 인상' 이제 없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23일, 이번주 목요일에 열리는데요.

이번엔 동결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금리가 동결되면 1년 반 만에 인상 행진이 멈추는 건데, 전문가들이 동결을 점치는 건 지금 경기 상황이 워낙 안좋기 때문입니다.

1월 무역적자가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고금리로 서민들 어려움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상 전망도 여전히 있습니다.

높은 물가를 잡는 게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이죠.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커지면 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도 문젭니다.

올려도 걱정, 안 올려도 걱정입니다.

한은이 어떤 결정을 내놓을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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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LG유플러스 쓰는 분들은 알아둬야 할 소식이네요.

오늘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에 대해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우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고객부터 가능합니다.

가까운 매장을 찾아 신분증만 제시하면 스마트폰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LG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들도 '알뜰폰 플러스' 매장에서 역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되지 않은 고객들은 다음 달부터 무상으로 바꿀 수 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매장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다음 키워드, 청약통장 '5조 원 증발'.

내 집 마련을 위해 필수품이라던 청약통장의 인기가 전 같지 않습니다.

요즘엔 그야말로 찬밥 신세입니다.

청약통장 예치금은 지난 반년 사이 5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빠져나간 가입자 수는 86만 명이나 됩니다.

통장이 있어봐야 별 이득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집값이 오를 땐 청약 당첨만으로도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죠.

통장이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을 정도로 미분양도 크게 늘었습니다.

게다가 여전히 2%대에 머무는 낮은 금리도 이탈을 가속화시킨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청약통장 예치금 규모는 조만간 100조 원 아래로 떨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다음 키워드, '금리 인상' 이제 없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23일, 이번주 목요일에 열리는데요.

이번엔 동결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금리가 동결되면 1년 반 만에 인상 행진이 멈추는 건데, 전문가들이 동결을 점치는 건 지금 경기 상황이 워낙 안좋기 때문입니다.

1월 무역적자가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고금리로 서민들 어려움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상 전망도 여전히 있습니다.

높은 물가를 잡는 게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이죠.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커지면 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도 문젭니다.

올려도 걱정, 안 올려도 걱정입니다.

한은이 어떤 결정을 내놓을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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