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행 비엣젯항공 여객기 기체결함으로 6시간가량 지연 출발…승객 불편

입력 2023.02.20 (08:22) 수정 2023.02.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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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새벽 베트남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의 출발이 아침까지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밤사이 공항에서 수 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오늘 새벽 1시 50분 인천공항을 이륙할 예정이었던 베트남 나트랑행 비엣젯항공 VJ839편이, 기체 결함으로 6시간가량 지연된 끝에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발 전 해당 여객기의 조종간에서 '시스템 에러' 문제가 일어나 출발이 지연됐다"면서 "지연됐던 VJ839 항공편의 승객 218명은 비엣젯의 다른 대체 항공편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연된 VJ839 항공편의 대체 항공편으로, 오늘 아침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할 예정이던 VJ837 항공편이 투입되면서 VJ837 항공편의 출발 역시 3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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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0 08:22:55
    • 수정2023-02-20 08:25:21
    사회
오늘(20일) 새벽 베트남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의 출발이 아침까지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밤사이 공항에서 수 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오늘 새벽 1시 50분 인천공항을 이륙할 예정이었던 베트남 나트랑행 비엣젯항공 VJ839편이, 기체 결함으로 6시간가량 지연된 끝에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발 전 해당 여객기의 조종간에서 '시스템 에러' 문제가 일어나 출발이 지연됐다"면서 "지연됐던 VJ839 항공편의 승객 218명은 비엣젯의 다른 대체 항공편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연된 VJ839 항공편의 대체 항공편으로, 오늘 아침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할 예정이던 VJ837 항공편이 투입되면서 VJ837 항공편의 출발 역시 3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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