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력평가 성적 유출’ 피해 상황실 운영
입력 2023.02.20 (15:54)
수정 2023.02.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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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3/02/20/20230220_rGiRfJ.jpg)
경기도교육청은 작년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과 이름, 성별 등이 담긴 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된 데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사항을 접수하는 긴급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도 교육청은 상황실을 통해 다른 시도교육청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피해 접수 시 구제 절차 등의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성적자료 유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네티즌 1명이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 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암호화 메신저앱인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됐습니다.
이 파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겨있습니다.
이 시험에 응시했던 학생은 전국적으로 30여만 명인데,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유포된 파일을 확인하고 같은 날 오전 경찰에 해킹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도 교육청은 상황실을 통해 다른 시도교육청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피해 접수 시 구제 절차 등의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성적자료 유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네티즌 1명이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 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암호화 메신저앱인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됐습니다.
이 파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겨있습니다.
이 시험에 응시했던 학생은 전국적으로 30여만 명인데,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유포된 파일을 확인하고 같은 날 오전 경찰에 해킹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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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교육청, ‘학력평가 성적 유출’ 피해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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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20 15:54:58
- 수정2023-02-20 15: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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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작년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과 이름, 성별 등이 담긴 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된 데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사항을 접수하는 긴급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도 교육청은 상황실을 통해 다른 시도교육청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피해 접수 시 구제 절차 등의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성적자료 유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네티즌 1명이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 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암호화 메신저앱인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됐습니다.
이 파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겨있습니다.
이 시험에 응시했던 학생은 전국적으로 30여만 명인데,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유포된 파일을 확인하고 같은 날 오전 경찰에 해킹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도 교육청은 상황실을 통해 다른 시도교육청들과 공동 대응에 나서는 한편 피해 접수 시 구제 절차 등의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성적자료 유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네티즌 1명이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 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암호화 메신저앱인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됐습니다.
이 파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겨있습니다.
이 시험에 응시했던 학생은 전국적으로 30여만 명인데,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유포된 파일을 확인하고 같은 날 오전 경찰에 해킹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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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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