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4년 만에 대면 입학식…“환영 행사 다채”

입력 2023.02.20 (19:11) 수정 2023.02.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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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대학교의 대면 입학식이 시작됐습니다.

대부분 신입생들은 코로나19 시기에 고교 시절을 보냈던 만큼, 대학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감은 남달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대학 체육관.

신입생들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종이 비행기를 날립니다.

["하나 둘 셋."]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대학교 대면 입학식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대학에서는 온라인이나 최소한 인원만 참석해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달라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대규모 입학 행사가 재개됐습니다.

충북에서 가장 먼저 입학식을 연 청주대는 신입생과 대학 관계자 등 54개과 2천여 명이 참석해 대학 새내기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차천수/청주대학교 총장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는 등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고교 시절을 코로나19와 함께 보냈던 신입생들도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유가영·고민석/청주대학교 신입생 : "(고등학교에서는 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다 보니까 선생님이나 친구들하고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설렙니다."]

청주대 입학식을 시작으로 서원대는 내일, 충청대는 28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충북도립대는 3월 2일에 잇따라 대면 입학식을 열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안정되면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됐던 대학가 풍경도 점차 옛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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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가 4년 만에 대면 입학식…“환영 행사 다채”
    • 입력 2023-02-20 19:11:16
    • 수정2023-02-20 19:48:07
    뉴스7(청주)
[앵커]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대학교의 대면 입학식이 시작됐습니다.

대부분 신입생들은 코로나19 시기에 고교 시절을 보냈던 만큼, 대학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감은 남달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대학 체육관.

신입생들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종이 비행기를 날립니다.

["하나 둘 셋."]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대학교 대면 입학식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대학에서는 온라인이나 최소한 인원만 참석해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달라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대규모 입학 행사가 재개됐습니다.

충북에서 가장 먼저 입학식을 연 청주대는 신입생과 대학 관계자 등 54개과 2천여 명이 참석해 대학 새내기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차천수/청주대학교 총장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는 등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고교 시절을 코로나19와 함께 보냈던 신입생들도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유가영·고민석/청주대학교 신입생 : "(고등학교에서는 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다 보니까 선생님이나 친구들하고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설렙니다."]

청주대 입학식을 시작으로 서원대는 내일, 충청대는 28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충북도립대는 3월 2일에 잇따라 대면 입학식을 열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조금씩 안정되면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됐던 대학가 풍경도 점차 옛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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