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 공동으로 추진

입력 2023.02.20 (19:24) 수정 2023.02.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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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경남, 전남 등 남해안권 3개 광역시·도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남해안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영·호남 상생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앞바다에서 이뤄지는 1박 2일 크루즈 여행입니다.

대형 크루즈선에서 느끼는 해양관광의 운치를 느낄 수 있도록 부산 앞바다를 벗어나 남해안으로 확대 운항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처럼 남해안권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부산시와 경남도, 전남도는 경남 통영에서 해양수산부와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4개 기관은 앞으로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각 지역을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승환/해양수산부 장관 : "해수부는 부산, 경남, 전남 등 남해안권이 글로벌 해양관광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 올해 안에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관련 제도 정비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시 등 3개 시·도는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당장 추진할 수 있는 단기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부산시는 해양레저대회를 확대하고, 남해안 해양관광 공동 축제 개최, 마리나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내세웠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관광벨트 사업이) 남해안권에 사는 모든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견인차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산에서 시작해 경남과 전남을 잇는 해상교통과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이 남해안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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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 공동으로 추진
    • 입력 2023-02-20 19:24:44
    • 수정2023-02-20 19:48:09
    뉴스7(부산)
[앵커]

부산과 경남, 전남 등 남해안권 3개 광역시·도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남해안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영·호남 상생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앞바다에서 이뤄지는 1박 2일 크루즈 여행입니다.

대형 크루즈선에서 느끼는 해양관광의 운치를 느낄 수 있도록 부산 앞바다를 벗어나 남해안으로 확대 운항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처럼 남해안권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부산시와 경남도, 전남도는 경남 통영에서 해양수산부와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4개 기관은 앞으로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각 지역을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승환/해양수산부 장관 : "해수부는 부산, 경남, 전남 등 남해안권이 글로벌 해양관광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 올해 안에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관련 제도 정비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시 등 3개 시·도는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당장 추진할 수 있는 단기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부산시는 해양레저대회를 확대하고, 남해안 해양관광 공동 축제 개최, 마리나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내세웠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관광벨트 사업이) 남해안권에 사는 모든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견인차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산에서 시작해 경남과 전남을 잇는 해상교통과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이 남해안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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