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관람객 실수로 깨진 ‘풍선개’…더 비싸게 팔리나?

입력 2023.02.21 (06:53) 수정 2023.02.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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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의 작품이 관람객의 실수로 산산조각이 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그런데 이 일로 오히려 작품의 가치가 급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아트페어 개막을 앞두고 VIP 사전 행사가 열렸는데요.

그런데 전시 작품 대신 바닥을 보며 웅성거리는 관람객들!

그도 그럴 것이 그 유명한 제프 쿤스의 도자기 조각상 '풍선개'가 관람객의 실수로 박살이 났기 때문입니다.

제프 쿤스는 현재 생존 작가 중 최고 낙찰가 기록을 보유한 미국의 유명 현대 미술가인데요.

이날 산산조각난 풍선개는 그의 대표 시리즈작 중 하나로, 크기는 48cm에 우리 돈으로 5천5백만 원 상당의 가치를 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한 여성이 작품을 두드리는 순간 받침대에서 떨어졌다며 진짜 풍선인지 확인해보려고 만진 것 같다고 전했는데요.

현재 산산조각이 난 풍선개 파편들은 아트페어 측이 수거한 뒤 보험사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는데, 미술계에선 유명한 사연이 더해지면 작품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며 이 파편들이 오히려 비싼 값에 팔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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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1 06:53:55
    • 수정2023-02-21 0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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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의 작품이 관람객의 실수로 산산조각이 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그런데 이 일로 오히려 작품의 가치가 급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아트페어 개막을 앞두고 VIP 사전 행사가 열렸는데요.

그런데 전시 작품 대신 바닥을 보며 웅성거리는 관람객들!

그도 그럴 것이 그 유명한 제프 쿤스의 도자기 조각상 '풍선개'가 관람객의 실수로 박살이 났기 때문입니다.

제프 쿤스는 현재 생존 작가 중 최고 낙찰가 기록을 보유한 미국의 유명 현대 미술가인데요.

이날 산산조각난 풍선개는 그의 대표 시리즈작 중 하나로, 크기는 48cm에 우리 돈으로 5천5백만 원 상당의 가치를 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한 여성이 작품을 두드리는 순간 받침대에서 떨어졌다며 진짜 풍선인지 확인해보려고 만진 것 같다고 전했는데요.

현재 산산조각이 난 풍선개 파편들은 아트페어 측이 수거한 뒤 보험사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는데, 미술계에선 유명한 사연이 더해지면 작품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며 이 파편들이 오히려 비싼 값에 팔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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