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말레이시아 시내에 나타난 전설의 동물 ‘맥’

입력 2023.02.21 (06:53) 수정 2023.02.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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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도 아니고 곰도 아닌 오묘한 외형의 동물 한 마리가 빵집 문을 연신 들이받으며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이 동물 정체는 멸종위기종인 야생 '말레이맥'입니다.

'맥'이라는 이름은 고대 동양신화에서 코끼리와 곰, 코뿔소 등 온갖 동물이 섞인 외형에 사람들의 악몽을 먹는다는 전설 속 동물에게서 유래됐다는데요.

그런 '전설의 동물'이 지난주 말레이시아 둔군 시내에 내려와 주민들을 놀라게 한 겁니다.

상점가뿐만 아니라 학교와 주택가까지 도심 곳곳을 제 집처럼 활보하던 말레이맥!

하지만 그만 방향을 잃고 빗물 배수관으로 빠지는 바람에 녀석을 구하러 온 주민이 출동해야 했는데요.

이런 한바탕 소동 끝에 보호 당국에 가까스로 인계된 녀석은 엉덩이 상처를 치료받은 뒤 야생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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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1 06:53:56
    • 수정2023-02-21 0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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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도 아니고 곰도 아닌 오묘한 외형의 동물 한 마리가 빵집 문을 연신 들이받으며 안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이 동물 정체는 멸종위기종인 야생 '말레이맥'입니다.

'맥'이라는 이름은 고대 동양신화에서 코끼리와 곰, 코뿔소 등 온갖 동물이 섞인 외형에 사람들의 악몽을 먹는다는 전설 속 동물에게서 유래됐다는데요.

그런 '전설의 동물'이 지난주 말레이시아 둔군 시내에 내려와 주민들을 놀라게 한 겁니다.

상점가뿐만 아니라 학교와 주택가까지 도심 곳곳을 제 집처럼 활보하던 말레이맥!

하지만 그만 방향을 잃고 빗물 배수관으로 빠지는 바람에 녀석을 구하러 온 주민이 출동해야 했는데요.

이런 한바탕 소동 끝에 보호 당국에 가까스로 인계된 녀석은 엉덩이 상처를 치료받은 뒤 야생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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