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국방장관 회의…“무기 공동 개발 논의”

입력 2023.02.22 (09:16) 수정 2023.0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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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국방장관이 무기 공동개발과 생산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무함마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아랍에미리트 국방 특임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21일) 아부다비에 있는 UAE 국방부에서 회의를 열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양국의 국방·방산 분야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추진할 과제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또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양국 정상 간 국방 분야 합의 사항의 구체적 이행 방안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설명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특히 양국의 공동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무기 체계의 소요를 파악하고 공동 연구가 가능한 분야를 식별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회의 뒤 이 장관은 아부다비에 있는 UAE군의 한국산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운용 부대를 방문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천궁-Ⅱ는 지난해 말 UAE 현지에서 실시한 최초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쳐 사막 환경에서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운용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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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2 09:16:02
    • 수정2023-02-22 09:16:18
    정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국방장관이 무기 공동개발과 생산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무함마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아랍에미리트 국방 특임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21일) 아부다비에 있는 UAE 국방부에서 회의를 열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양국의 국방·방산 분야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추진할 과제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또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양국 정상 간 국방 분야 합의 사항의 구체적 이행 방안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설명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특히 양국의 공동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무기 체계의 소요를 파악하고 공동 연구가 가능한 분야를 식별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회의 뒤 이 장관은 아부다비에 있는 UAE군의 한국산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 운용 부대를 방문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천궁-Ⅱ는 지난해 말 UAE 현지에서 실시한 최초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쳐 사막 환경에서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운용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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