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이든 키이우 방문 무렵 ICBM 시험 발사했지만 실패한 듯”

입력 2023.02.22 (16:13) 수정 2023.02.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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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현지시각 지난 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미국 관리 2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했을 무렵 러시아가 ICBM 시험 발사를 했으나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 관리는 러시아가 시험발사 전 충돌방지 라인을 통해 미국에 발사 계획을 통보했다고 말했으며, 다른 관리는 이 시험발사는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았고 미국도 이를 이례적 행위나 긴장 고조 행위로는 간주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러시아가 차세대 ICBM ‘사르마트’를 시험 발사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2016년 처음 공개된 사르마트 미사일은 100t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1만 1천㎞가 넘습니다.

CNN은 러시아는 이전에 사르마트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한 적이 있다며, 미국 관리들은 이번 발사가 성공했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이를 발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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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바이든 키이우 방문 무렵 ICBM 시험 발사했지만 실패한 듯”
    • 입력 2023-02-22 16:13:40
    • 수정2023-02-22 16:14:43
    국제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현지시각 지난 20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미국 관리 2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했을 무렵 러시아가 ICBM 시험 발사를 했으나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 관리는 러시아가 시험발사 전 충돌방지 라인을 통해 미국에 발사 계획을 통보했다고 말했으며, 다른 관리는 이 시험발사는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았고 미국도 이를 이례적 행위나 긴장 고조 행위로는 간주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러시아가 차세대 ICBM ‘사르마트’를 시험 발사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2016년 처음 공개된 사르마트 미사일은 100t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1만 1천㎞가 넘습니다.

CNN은 러시아는 이전에 사르마트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한 적이 있다며, 미국 관리들은 이번 발사가 성공했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이를 발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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