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원도심 기능 재편…“경관지구 해제 본격화”

입력 2023.02.22 (19:07) 수정 2023.02.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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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원도심의 기능과 역할이 전면 개편될 전망입니다.

청주시가 원도심에 지정된 역사 문화 지구 등을 폐지하고 새로운 도시 공간 구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는 새로운 원도심 공간 구축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에 나섰습니다.

대상 지역은 중앙동과 성안동 일원 132만㎡입니다.

청주시청과 육거리시장, 충북도청 일대가 포함됩니다.

청주시는 이 지역에 지정된 역사 문화 지구와 근대 문화 지구, 전통시장 지구를 모두 해제하고 하나의 도시 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지구 지정이 해제될 경우 최대 11층 높이로 된 고도 제한이 모두 사라집니다.

건물을 지을 때 적용되는 법이 일반 건축법으로 환원되기 때문입니다.

청주시는 또 원도심 여건을 분석해 입체적인 도시공간 구축 방안을 마련하는 등 원도심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 계획과 토지 이용 계획 등도 재편하고 건축물의 형태와 용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현진/청주시 신성장지구단위팀장 : "저희가 용역을 의뢰해서 용역 기간이 계약 후 18개월, 연도로 말씀드리면 24년 9월까지 마무리 짓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의 원도심 기능 전환 작업이 단순히 고층 아파트 건립을 위한 고도 제한 해제 조치에 그칠지, 아니면 활성화된 새로운 도시 공간 창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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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원도심 기능 재편…“경관지구 해제 본격화”
    • 입력 2023-02-22 19:07:01
    • 수정2023-02-22 20:52:27
    뉴스7(청주)
[앵커]

청주 원도심의 기능과 역할이 전면 개편될 전망입니다.

청주시가 원도심에 지정된 역사 문화 지구 등을 폐지하고 새로운 도시 공간 구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는 새로운 원도심 공간 구축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에 나섰습니다.

대상 지역은 중앙동과 성안동 일원 132만㎡입니다.

청주시청과 육거리시장, 충북도청 일대가 포함됩니다.

청주시는 이 지역에 지정된 역사 문화 지구와 근대 문화 지구, 전통시장 지구를 모두 해제하고 하나의 도시 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지구 지정이 해제될 경우 최대 11층 높이로 된 고도 제한이 모두 사라집니다.

건물을 지을 때 적용되는 법이 일반 건축법으로 환원되기 때문입니다.

청주시는 또 원도심 여건을 분석해 입체적인 도시공간 구축 방안을 마련하는 등 원도심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 계획과 토지 이용 계획 등도 재편하고 건축물의 형태와 용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현진/청주시 신성장지구단위팀장 : "저희가 용역을 의뢰해서 용역 기간이 계약 후 18개월, 연도로 말씀드리면 24년 9월까지 마무리 짓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의 원도심 기능 전환 작업이 단순히 고층 아파트 건립을 위한 고도 제한 해제 조치에 그칠지, 아니면 활성화된 새로운 도시 공간 창출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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