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아주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추진

경기 수원시와 아주대가 정부가 공모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와 아주대학교는 오늘(23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협력방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대학 캠퍼스 내 유휴공간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수원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아주대는 산·학·연 협력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내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 고용 창출 등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캠퍼스 혁신파크가 조성되면 청년층이 지역에 정착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아주대는 미래 50년을 바라보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수원시가 IT 도시에서 바이오 도시로 변화하는 시점에 아주대와 혁신 파트너로서 관계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아주대와 수원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