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구라] ‘고분고분’ 말 잘 듣는 김구라…알고 보니 PD가!

달변으로 유명한 방송인 김구라 씨가 KBS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뷰 쇼 진행자로 전격 발탁됐습니다.

평소 누구에게도 주눅 들지 않는 '깐족과 독설 대마왕' 김구라는 프로필 촬영 당시, 예상을 깨고(?) 아주 말을 잘 들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신장이 2미터에 가까운 거인 PD, 일명 "케베스 괴인" 정 모 PD 앞이라 그런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는데요.

사실은! 야구와 야구대표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야구 지식도 해박한 김구라의 진심이 담겨있다고 보는 게 상식이겠죠?

KBS WBC 프리뷰 쇼는 한일전 등 주요 경기 90분 전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MC 김구라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김태균, 윤석민 두 패널이 전문적인 분석과 예상 등으로 야구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