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의령군 합계출산율 1.02명 ‘최고’…고성 0.66명 외

입력 2023.02.23 (19:32) 수정 2023.02.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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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인구 동향 조사를 보면, 의령군의 합계 출산율은 1.02명으로 경남에서 가장 높았고, 사천 1.01명, 합천 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나머지 시·군의 합계 출산율은 1명 미만이며, 특히 고성이 0.66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남도청 직원, 튀르키예 지진 성금 전달

경상남도청 직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3,500여만 원을 모금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도청 간부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고,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등에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경남경찰 ‘조합장 선거 수사상황실’ 23곳 운영

다음 달 8일 치러질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의 공식선거 운동이 오늘(23일)부터 시작되면서, 경남경찰청이 경남 2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합니다.

경찰은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조합 임직원 불법 선거 개입에 대해 엄정 단속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남경찰은 이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현재 21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창녕군수 보궐선거 공천관리위 구성

오는 4월 5일 창녕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후보자 공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오늘(23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에 따라, 강민국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공천관리위원회 5명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창녕군수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1명이 예비후보로 나섰고, 창녕1 도의원 선거에는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부산노동청, 실업급여 부정수급 86명 적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동안 실업급여 특별점검을 벌여, 경남 지역 부정수급자 86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취업한 사실을 숨기거나, 해외 체류기간에 대리로 실업 급여를 받았으며, 부정수급 액수는 2억 천5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동청은 이들에게 추가 징수액을 더해 2억 9천7백만 원을 반환하도록 했고, 26명은 형사처벌할 예정입니다.

의령군 산불 진화…“야산 묘지에서 시작”

오늘(23일) 오후 4시 10분쯤 의령군 유곡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산림 0.5ha를 태운 뒤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야산 묘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해 옛 인제대병원 터 용도변경…내일 토론회

김해시 옛 인제대학교병원 터의 용도 변경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내일(2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존 대학병원 터를 주택용지로 바꿔 개발할 경우, 개발 방향이나 이익 환수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김해 옛 인제대병원 터는 1996년 인제대 측이 산 이후 장기간 방치되다 2021년 한 부동산 업체에 매각됐고, 이 부동산 업체는 지난해 이 터에 아파트 건립을 위해 김해시에 용도변경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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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의령군 합계출산율 1.02명 ‘최고’…고성 0.66명 외
    • 입력 2023-02-23 19:32:26
    • 수정2023-02-23 19:58:58
    뉴스7(창원)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인구 동향 조사를 보면, 의령군의 합계 출산율은 1.02명으로 경남에서 가장 높았고, 사천 1.01명, 합천 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나머지 시·군의 합계 출산율은 1명 미만이며, 특히 고성이 0.66명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남도청 직원, 튀르키예 지진 성금 전달

경상남도청 직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3,500여만 원을 모금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도청 간부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고,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등에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경남경찰 ‘조합장 선거 수사상황실’ 23곳 운영

다음 달 8일 치러질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의 공식선거 운동이 오늘(23일)부터 시작되면서, 경남경찰청이 경남 2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합니다.

경찰은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조합 임직원 불법 선거 개입에 대해 엄정 단속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남경찰은 이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현재 21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창녕군수 보궐선거 공천관리위 구성

오는 4월 5일 창녕군수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후보자 공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오늘(23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에 따라, 강민국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공천관리위원회 5명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창녕군수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1명이 예비후보로 나섰고, 창녕1 도의원 선거에는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부산노동청, 실업급여 부정수급 86명 적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동안 실업급여 특별점검을 벌여, 경남 지역 부정수급자 86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취업한 사실을 숨기거나, 해외 체류기간에 대리로 실업 급여를 받았으며, 부정수급 액수는 2억 천5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동청은 이들에게 추가 징수액을 더해 2억 9천7백만 원을 반환하도록 했고, 26명은 형사처벌할 예정입니다.

의령군 산불 진화…“야산 묘지에서 시작”

오늘(23일) 오후 4시 10분쯤 의령군 유곡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산림 0.5ha를 태운 뒤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야산 묘지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해 옛 인제대병원 터 용도변경…내일 토론회

김해시 옛 인제대학교병원 터의 용도 변경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내일(24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존 대학병원 터를 주택용지로 바꿔 개발할 경우, 개발 방향이나 이익 환수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김해 옛 인제대병원 터는 1996년 인제대 측이 산 이후 장기간 방치되다 2021년 한 부동산 업체에 매각됐고, 이 부동산 업체는 지난해 이 터에 아파트 건립을 위해 김해시에 용도변경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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