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단톡방 지옥’ 몰래 나가자

입력 2023.02.24 (06:46) 수정 2023.02.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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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단톡방 지옥' 몰래 나가자.

흔히 '단톡방'이라고 하죠.

메신저 '단체 대화방'.

직장, 동창, 가족.

온갖 단톡방에 누구나 피로감 느껴본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나가고 싶어도 그러기가 쉽지 않죠.

내가 나갔다는 알림이 모두에게 뜨기 때문인데요.

카카오가 다른 사람 모르게 단톡방에서 나갈 수 있는 '조용히 나가기'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언제쯤 이 기능을 적용할 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아예 이런 기능을 법으로 의무화하자는 논의까지 시작됐습니다.

최근 국회에 이른바 '단톡방 조용히 나가기' 법안이 발의됐는데요.

앞으로는 원치 않는 단톡방 대화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까요?

지켜보시죠.

다음 키워드, '운전자보험' 무조건 가입?

자동차보험 갱신할 때 보험사 상담원이 "운전자보험도 들어야 한다" 이런 얘기 종종 하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벌금과 교통사고 합의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상을 해 줍니다.

일종의 특약 상품이죠.

최근 민식이법이나 우회전 정지 등 운전자의 책임이 강화되면서 보험사들이 앞다퉈 판매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면허나 음주, 뺑소니로 인한 사고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는데요.

운전자보험 가입 시 약관과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보장 내용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다음 키워드, 불나는 김치냉장고.

집에 김치냉장고가 위니아 제품이라면 생산 일자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김치냉장고는 당장 리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부품의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제조사가 이미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는데 재작년에 248건, 지난해에도 193건의 화재 사고가 났습니다.

여전히 소비자가 리콜 받지 않은 채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냉장고가 4만7천여 대나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위니아의 오래된 김치냉장고를 쓰고 있다면 모델명 확인하시고 꼭 리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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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2-24 08: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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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단톡방 지옥' 몰래 나가자.

흔히 '단톡방'이라고 하죠.

메신저 '단체 대화방'.

직장, 동창, 가족.

온갖 단톡방에 누구나 피로감 느껴본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나가고 싶어도 그러기가 쉽지 않죠.

내가 나갔다는 알림이 모두에게 뜨기 때문인데요.

카카오가 다른 사람 모르게 단톡방에서 나갈 수 있는 '조용히 나가기'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언제쯤 이 기능을 적용할 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아예 이런 기능을 법으로 의무화하자는 논의까지 시작됐습니다.

최근 국회에 이른바 '단톡방 조용히 나가기' 법안이 발의됐는데요.

앞으로는 원치 않는 단톡방 대화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까요?

지켜보시죠.

다음 키워드, '운전자보험' 무조건 가입?

자동차보험 갱신할 때 보험사 상담원이 "운전자보험도 들어야 한다" 이런 얘기 종종 하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벌금과 교통사고 합의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상을 해 줍니다.

일종의 특약 상품이죠.

최근 민식이법이나 우회전 정지 등 운전자의 책임이 강화되면서 보험사들이 앞다퉈 판매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무면허나 음주, 뺑소니로 인한 사고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는데요.

운전자보험 가입 시 약관과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보장 내용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다음 키워드, 불나는 김치냉장고.

집에 김치냉장고가 위니아 제품이라면 생산 일자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김치냉장고는 당장 리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부품의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제조사가 이미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는데 재작년에 248건, 지난해에도 193건의 화재 사고가 났습니다.

여전히 소비자가 리콜 받지 않은 채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냉장고가 4만7천여 대나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위니아의 오래된 김치냉장고를 쓰고 있다면 모델명 확인하시고 꼭 리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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