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뿔쇠오리’ 폐사체 4구 발견…사인 조사

입력 2023.02.24 (22:02) 수정 2023.02.24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마라도에서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오늘(24일) 오전 마라도 동쪽 절벽 주변 잔디밭에서 뿔쇠오리 4마리 사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류 전문가들은 날개와 가슴뼈 정도만 남은 점과 사체 발견 장소 등을 미뤄 볼 때, 매와 같은 맹금류가 아닌 고양이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와 야생동물구조센터는 뿔쇠오리 번식기를 맞아 종 보호를 위해 27일부터 마라도의 고양이를 반출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라도 뿔쇠오리’ 폐사체 4구 발견…사인 조사
    • 입력 2023-02-24 22:02:20
    • 수정2023-02-24 22:19:08
    뉴스9(제주)
최근 마라도에서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오늘(24일) 오전 마라도 동쪽 절벽 주변 잔디밭에서 뿔쇠오리 4마리 사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류 전문가들은 날개와 가슴뼈 정도만 남은 점과 사체 발견 장소 등을 미뤄 볼 때, 매와 같은 맹금류가 아닌 고양이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와 야생동물구조센터는 뿔쇠오리 번식기를 맞아 종 보호를 위해 27일부터 마라도의 고양이를 반출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