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건물 부실시공 184명 구속

입력 2023.02.27 (06:43) 수정 2023.02.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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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수사당국이 지난 6일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되는 건물 부실시공 관련자 184명을 구속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베키르 보즈다으 튀르키예 법무부 장관은 "강진 후 건물 붕괴 과정에서 과실 혐의가 인정되는 시공 관련자들을 대부분 구금했다"며 구속 사실을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사법당국은 안전에 취약한 건물 시공, 관리가 지진 피해를 부추긴 요인 중 하나라고 보고 부실 시공을 의심할 만한 사안들을 수사해왔습니다.

구속된 피의자 중에는 가지안테프 누르다으시의 오케슈 카바크 시장도 포함됐는데, 자신의 형제 소유 회사를 통해 강진 후 붕괴한 몇몇 건물의 건설 계약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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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건물 부실시공 184명 구속
    • 입력 2023-02-27 06:43:06
    • 수정2023-02-27 06: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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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수사당국이 지난 6일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해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되는 건물 부실시공 관련자 184명을 구속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베키르 보즈다으 튀르키예 법무부 장관은 "강진 후 건물 붕괴 과정에서 과실 혐의가 인정되는 시공 관련자들을 대부분 구금했다"며 구속 사실을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사법당국은 안전에 취약한 건물 시공, 관리가 지진 피해를 부추긴 요인 중 하나라고 보고 부실 시공을 의심할 만한 사안들을 수사해왔습니다.

구속된 피의자 중에는 가지안테프 누르다으시의 오케슈 카바크 시장도 포함됐는데, 자신의 형제 소유 회사를 통해 강진 후 붕괴한 몇몇 건물의 건설 계약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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