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대혈전

입력 2000.05.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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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오늘 열린 삼성 FN.COM배 프로야구 4경기 중에 롯데와 두산의 잠실경기에 팬들의 관
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배재성 기자 :
지금은 8회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두산이 9대5로 앞서 있습니다. 예상대로 오늘 경기 화
끈한 타격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승부의 무게치는 5대5 동점이던 6회말 두산으로 기
울었습니다. 두산은 김동주, 홍성원의 적시타 등으로 한꺼번에 4점을 빼내서 9대5로 전세
를 뒤집었습니다. 전반 주도권은 롯데 몫이었습니다. 롯데는 3회 3점을 보탰습니다. 박정
태 2루타, 마해영의 적시타로 롯데가 4대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러나 두산은 3회말
우즈의 적시타, 그리고 홍성원의 솔로 홈런이 4회말에 터지면서 4대3으로 추격에 나섰습
니다. 롯데가 5회 초 박정태의 2루타, 마해영의 적시타 등으로 5대3으로 달아나자 두산은
5회말 김동주, 심정수, 이도영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해서 5대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두산이 9대5로 여전히 리드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원정팀 LG가 SK에 9
대1로 이겼습니다. LG는 1회 초 이병규의 3점 홈런, 안상준 투런 포 두 발로 기선을 잡
았습니다. 대구에서는 현대가 삼성에 8대4로 앞서 있습니다. 현대 윌리암스, 심재학 선수
나란히 투런으로 시즌 8호 홈런을 장식했습니다. 심재학은 19게임 연속 안타 기록도 세
웠습니다. 한화는 해태에 4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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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대혈전
    • 입력 2000-05-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오늘 열린 삼성 FN.COM배 프로야구 4경기 중에 롯데와 두산의 잠실경기에 팬들의 관 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배재성 기자 : 지금은 8회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두산이 9대5로 앞서 있습니다. 예상대로 오늘 경기 화 끈한 타격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승부의 무게치는 5대5 동점이던 6회말 두산으로 기 울었습니다. 두산은 김동주, 홍성원의 적시타 등으로 한꺼번에 4점을 빼내서 9대5로 전세 를 뒤집었습니다. 전반 주도권은 롯데 몫이었습니다. 롯데는 3회 3점을 보탰습니다. 박정 태 2루타, 마해영의 적시타로 롯데가 4대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러나 두산은 3회말 우즈의 적시타, 그리고 홍성원의 솔로 홈런이 4회말에 터지면서 4대3으로 추격에 나섰습 니다. 롯데가 5회 초 박정태의 2루타, 마해영의 적시타 등으로 5대3으로 달아나자 두산은 5회말 김동주, 심정수, 이도영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해서 5대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두산이 9대5로 여전히 리드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원정팀 LG가 SK에 9 대1로 이겼습니다. LG는 1회 초 이병규의 3점 홈런, 안상준 투런 포 두 발로 기선을 잡 았습니다. 대구에서는 현대가 삼성에 8대4로 앞서 있습니다. 현대 윌리암스, 심재학 선수 나란히 투런으로 시즌 8호 홈런을 장식했습니다. 심재학은 19게임 연속 안타 기록도 세 웠습니다. 한화는 해태에 4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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