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눈송이에 가린 ‘할리우드 사인’…온화한 LA에 34년 만에 눈보라 경보

입력 2023.02.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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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 34년 만에 눈보라 경보가 발령된 이후 폭설이 내렸습니다.

LA 명물인 '할리우드 사인'과 도심 야자수 너머로 보이는 샌게이브리얼 산맥은 거대한 설산으로 변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립기상청은 지난 24일(현지시간) LA 카운티 일대에 겨울 폭풍에 따른 '블리자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겨울철에도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LA에 눈보라 경보가 내려진 것은 1989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서는 겨울 폭풍에 따른 악천후로 광범위한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북동부 지역과 시에라네바다 산맥 인근의 카운티를 중심으로 6만3천여 곳 가옥과 사업장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앞으로 캘리포니아주 북부 내륙을 비롯해 산악 지대에 30㎝ 이상 눈이 더 내릴 것이라며 자동차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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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7 09:51:40
    현장영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 34년 만에 눈보라 경보가 발령된 이후 폭설이 내렸습니다.

LA 명물인 '할리우드 사인'과 도심 야자수 너머로 보이는 샌게이브리얼 산맥은 거대한 설산으로 변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립기상청은 지난 24일(현지시간) LA 카운티 일대에 겨울 폭풍에 따른 '블리자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겨울철에도 온화한 날씨를 보이는 LA에 눈보라 경보가 내려진 것은 1989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에서는 겨울 폭풍에 따른 악천후로 광범위한 정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북동부 지역과 시에라네바다 산맥 인근의 카운티를 중심으로 6만3천여 곳 가옥과 사업장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앞으로 캘리포니아주 북부 내륙을 비롯해 산악 지대에 30㎝ 이상 눈이 더 내릴 것이라며 자동차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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