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통째 빌려 원정 도박”…주부 등 34명 무더기 덜미

입력 2023.02.27 (14:55) 수정 2023.02.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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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을 통째로 빌려 화투 도박을 벌인 운영진과 도박 참가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60살 A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운영진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 도박 운영진들은 지난 22일 밤,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한 펜션을 통째로 빌려 도박장을 개설하고, 도박 참가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판돈의 10%인 500여만 원을 수수료로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박 참가자 20명에 대해서는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들 상당수는 50~60대 주부들로 대전과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와 원정 도박을 벌인 혐의입니다.

경찰은 잠복 수사 끝에 현장을 급습해 이들 모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판돈 4천여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충북 보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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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션 통째 빌려 원정 도박”…주부 등 34명 무더기 덜미
    • 입력 2023-02-27 14:55:24
    • 수정2023-02-27 14:57:53
    사회
펜션을 통째로 빌려 화투 도박을 벌인 운영진과 도박 참가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보은경찰서는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60살 A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운영진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 도박 운영진들은 지난 22일 밤,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한 펜션을 통째로 빌려 도박장을 개설하고, 도박 참가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거나 판돈의 10%인 500여만 원을 수수료로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박 참가자 20명에 대해서는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들 상당수는 50~60대 주부들로 대전과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와 원정 도박을 벌인 혐의입니다.

경찰은 잠복 수사 끝에 현장을 급습해 이들 모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판돈 4천여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충북 보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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