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큰 일교차 주의…건조특보 확대

2월의 끝자락, 아침 공기는 여전히 차갑지만 한낮에는 다가오는 봄의 기운이 느껴지죠.

내일도 대구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낮 기온 영상 17도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지만 낮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진주의 아침 기온 영하 4도로 춥겠지만 낮에는 16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무려 20도가량 벌어지겠습니다.

대기는 더욱 건조해졌습니다.

특히, 영동과 영남 대부분 지역과 수도권과 충청, 호남 곳곳에 건조 특보가 내려졌고, 산불위기경보는 '주의' 단계로 격상된 상탭니다.

강원 영동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차차 흐려지겠고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중부와 전북의 초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차츰 해소되겠지만, 경기 남부는 종일 '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삼일절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제주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진행: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