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위험도 6주 연속 ‘낮음’…재감염률은 26.11%

입력 2023.02.28 (17:12) 수정 2023.02.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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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주 전보다 13%가량 감소하면서 주간 위험도는 6주 연속 ‘낮음’을 유지했습니다. 재감염 추정 비율은 26%를 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넷째 주(2월 19~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만 70명으로, 한 주 전보다 13.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190명으로 전주보다 19.5% 줄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한 주 새 26.7% 줄어든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6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코로나19 위험도는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합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8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에 두 차례 이상 감염된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은 2월 셋째 주 기준 26.11%로, 전주(25.72%) 대비 증가했습니다.

주간 재감염 추정 비율은 1월 둘째 주 20%를 넘은 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우세종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 BN.1의 검출률은 57.6%로 전주 대비 1.5%p 감소했습니다.

이 밖에 BA.5(7.5%), BQ.1(8.5%), BQ.1.1(3.3%) 등을 포함하는 BA.5 세부계통의 변이 검출률은 21.4%였고 BA.2.75의 세부계통인 CH.1.1의 검출률은 6.5%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에서 발생이 늘고 있는 XBB.1.5 변이는 3.0%로 전주보다 0.9%p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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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8 17:12:46
    • 수정2023-02-28 17:16:10
    사회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주 전보다 13%가량 감소하면서 주간 위험도는 6주 연속 ‘낮음’을 유지했습니다. 재감염 추정 비율은 26%를 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넷째 주(2월 19~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만 70명으로, 한 주 전보다 13.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190명으로 전주보다 19.5% 줄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한 주 새 26.7% 줄어든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6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코로나19 위험도는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합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8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에 두 차례 이상 감염된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은 2월 셋째 주 기준 26.11%로, 전주(25.72%) 대비 증가했습니다.

주간 재감염 추정 비율은 1월 둘째 주 20%를 넘은 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우세종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 BN.1의 검출률은 57.6%로 전주 대비 1.5%p 감소했습니다.

이 밖에 BA.5(7.5%), BQ.1(8.5%), BQ.1.1(3.3%) 등을 포함하는 BA.5 세부계통의 변이 검출률은 21.4%였고 BA.2.75의 세부계통인 CH.1.1의 검출률은 6.5%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에서 발생이 늘고 있는 XBB.1.5 변이는 3.0%로 전주보다 0.9%p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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