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2단계’ 경북 예천군 산불…야간진화 돌입

입력 2023.02.28 (18:27) 수정 2023.02.28 (20: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북 예천군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이어지면서 산림당국이 야간 산불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8일) 낮 3시 55분쯤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233-6번지 일대에서 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면서 야간 산불 작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야간 진화에 특화된 공중진화대 24명 등 산불진화대원 420명을 투입하고, 산불진화장비 33대를 배치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산불 진화율은 약 30% 정도이며, 남은 화선은 2km가량입니다.

경북 예천에서 난 산불이 확대되면서 산림청은 오늘 오후 6시 2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고, 인근 마을 주민 374명이 대피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면적이 30~100ha 이상,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하며, 진화대원 전체와 인접기관의 진화대원 50%, 관할과 인접기관 진화헬기 전체, 드론진화대 전체가 투입됩니다.

이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현장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1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예천군도 오늘 오후 5시쯤 풍양면 낙산리 산불이 농협 풍양출장소에서 미곡창고 방향으로 확산 중이며 인근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나 가까운 경로당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전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청자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불 2단계’ 경북 예천군 산불…야간진화 돌입
    • 입력 2023-02-28 18:27:58
    • 수정2023-02-28 20:38:54
    재난·기후·환경
경북 예천군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이어지면서 산림당국이 야간 산불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8일) 낮 3시 55분쯤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233-6번지 일대에서 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면서 야간 산불 작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야간 진화에 특화된 공중진화대 24명 등 산불진화대원 420명을 투입하고, 산불진화장비 33대를 배치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산불 진화율은 약 30% 정도이며, 남은 화선은 2km가량입니다.

경북 예천에서 난 산불이 확대되면서 산림청은 오늘 오후 6시 20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했고, 인근 마을 주민 374명이 대피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면적이 30~100ha 이상,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하며, 진화대원 전체와 인접기관의 진화대원 50%, 관할과 인접기관 진화헬기 전체, 드론진화대 전체가 투입됩니다.

이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현장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1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예천군도 오늘 오후 5시쯤 풍양면 낙산리 산불이 농협 풍양출장소에서 미곡창고 방향으로 확산 중이며 인근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나 가까운 경로당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전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청자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