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핵심가치는 ‘공정성’…“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해야”

입력 2023.02.28 (18:40) 수정 2023.02.28 (18: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약

10명 중 8명이 공영방송 KBS의 필요성에 동의
KBS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 1위는 '보도의 공정성'
KBS 뉴스가 정확하고 객관적이냐는 질문에 긍정 평가 60.3%, 부정 평가 36.9%
과거보다 공정성이 낮아졌다는 응답이 32.5%로, 높아졌다는 응답 18.0%보다 높아
공정성 강화를 위해 개선할 점으로는 62.5%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 꼽아

KBS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시청자 여러분께 KBS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여쭤봤습니다.

먼저 공영방송 KBS가 대한민국에 필요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80.7%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KBS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보도의 공정성'이란 응답이 50.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신뢰성과 공익성, 다양성을 꼽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KBS 보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KBS 뉴스의 정확성과 객관성은 60.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KBS의 공정성이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응답이 높아졌다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과거와 별 차이가 없다는 응답도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공정성 강화를 위해 개선할 점으로는 62.5%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을 꼽았습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KBS가 역할과 의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KBS에 볼만한 프로그램이 '적다'는 의견이 54.5%, '많다'는 의견은 42.0%로, 부정적인 응답이 더 많았고, KBS 프로그램이 직면한 위기로 '공정성 논란'과 'OTT의 위협'에 이어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부족'을 꼽았습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한국리서치 공영방송 50주년 여론조사 결과표.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02/28/304271677575827446.pdf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의 핵심가치는 ‘공정성’…“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해야”
    • 입력 2023-02-28 18:40:07
    • 수정2023-02-28 18:43:34
    취재K
10명 중 8명이 공영방송 KBS의 필요성에 동의<br />KBS가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 1위는 '보도의 공정성'<br />KBS 뉴스가 정확하고 객관적이냐는 질문에 긍정 평가 60.3%, 부정 평가 36.9%<br />과거보다 공정성이 낮아졌다는 응답이 32.5%로, 높아졌다는 응답 18.0%보다 높아<br />공정성 강화를 위해 개선할 점으로는 62.5%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 꼽아
KBS는 공사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시청자 여러분께 KBS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여쭤봤습니다.

먼저 공영방송 KBS가 대한민국에 필요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80.7%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KBS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보도의 공정성'이란 응답이 50.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신뢰성과 공익성, 다양성을 꼽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KBS 보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KBS 뉴스의 정확성과 객관성은 60.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KBS의 공정성이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응답이 높아졌다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과거와 별 차이가 없다는 응답도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공정성 강화를 위해 개선할 점으로는 62.5%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을 꼽았습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KBS가 역할과 의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KBS에 볼만한 프로그램이 '적다'는 의견이 54.5%, '많다'는 의견은 42.0%로, 부정적인 응답이 더 많았고, KBS 프로그램이 직면한 위기로 '공정성 논란'과 'OTT의 위협'에 이어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부족'을 꼽았습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한국리서치 공영방송 50주년 여론조사 결과표.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02/28/304271677575827446.pdf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