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건조특보…경북 곳곳 산불

입력 2023.02.28 (19:04) 수정 2023.02.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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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에 일주일 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영천과 예천에서는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산림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예천군 풍양면의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 불은 민가 인근까지 접근한 상태입니다.

산림청은 오후 5시 10분을 기해 산불,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장비 80여 대, 인력 500여 명이 투입돼 민가, 학교로의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예천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이 풍양 출장소에서 미곡창고 방향으로 확산 중"이라며 "주민자치센터 및 가까운 경로당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2시 20분쯤에는 영천시 화남면의 한 밭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산림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인근 돈사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 3시쯤엔 구미시 산동읍의 쓰레기 매립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인근 산으로 불이 번진 상황입니다.

이보다 앞선 1시 40분쯤에는 포항시 연일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고, 12시 반쯤 성주군 삼방산 5부 능선에서도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영상편집:손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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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일째 건조특보…경북 곳곳 산불
    • 입력 2023-02-28 19:04:01
    • 수정2023-02-28 20:01:30
    뉴스7(대구)
[앵커]

대구경북에 일주일 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영천과 예천에서는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산림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예천군 풍양면의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 불은 민가 인근까지 접근한 상태입니다.

산림청은 오후 5시 10분을 기해 산불,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장비 80여 대, 인력 500여 명이 투입돼 민가, 학교로의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예천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이 풍양 출장소에서 미곡창고 방향으로 확산 중"이라며 "주민자치센터 및 가까운 경로당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2시 20분쯤에는 영천시 화남면의 한 밭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산림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인근 돈사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 3시쯤엔 구미시 산동읍의 쓰레기 매립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인근 산으로 불이 번진 상황입니다.

이보다 앞선 1시 40분쯤에는 포항시 연일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고, 12시 반쯤 성주군 삼방산 5부 능선에서도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영상편집:손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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