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도 첨단으로…신기술 보급 효과 톡톡
입력 2023.03.01 (07:44)
수정 2023.03.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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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업 분야에서도 첨단 재배·관리 기술들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는데요.
신기술 보급으로 실제 농가 생산성이 높아지고,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 제곱미터 비닐하우스에 풍성하게 자란 상추가 가득합니다.
지난해 재배지를 지면에서 띄워 영양액으로 키우는 고설 재배 기술을 보급받아 사업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땅에서 상추를 기를 때보다 수확량은 50% 늘고, 상품성도 높아져 소득은 71% 향상됐습니다.
노동 시간은 24% 줄고, 노동 강도도 감소했습니다.
[강희구/상추 재배 농민 : "허리와 다리도 덜 아프고, 병해충도 없고, 토경에 비해 병해충이 땅에서 올라올 수 없으니까…."]
이 딸기 농장은 천적 방제 기술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딸기 해충인 응애류를 잡아먹는 콜레마니잔디벌 사육 시스템을 도입해 응애가 70%나 줄었습니다.
농약 사용 횟수도 90% 감소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도 큽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489억 원을 들여 보급한 농업용 신기술은 모두 128건.
기술 이전 농가를 전수 조사한 결과, 농업 생산성은 평균 31.7% 향상되고 생산 비용은 25.8% 절감됐습니다.
앞서 2021년 보급한 신기술들은 자치단체들이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이어가면서 적용 면적이 45% 늘었습니다.
[조은희/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 "우리 농업에 산적해 있는 여러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확산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신기술 보급 사업을…."]
농진청은 올해에도 555억 원을 들여 개체 수 감소를 겪는 꿀벌 안정 관리 기술과 드론용 비산 저감 신기술 등 12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농업 분야에서도 첨단 재배·관리 기술들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는데요.
신기술 보급으로 실제 농가 생산성이 높아지고,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 제곱미터 비닐하우스에 풍성하게 자란 상추가 가득합니다.
지난해 재배지를 지면에서 띄워 영양액으로 키우는 고설 재배 기술을 보급받아 사업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땅에서 상추를 기를 때보다 수확량은 50% 늘고, 상품성도 높아져 소득은 71% 향상됐습니다.
노동 시간은 24% 줄고, 노동 강도도 감소했습니다.
[강희구/상추 재배 농민 : "허리와 다리도 덜 아프고, 병해충도 없고, 토경에 비해 병해충이 땅에서 올라올 수 없으니까…."]
이 딸기 농장은 천적 방제 기술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딸기 해충인 응애류를 잡아먹는 콜레마니잔디벌 사육 시스템을 도입해 응애가 70%나 줄었습니다.
농약 사용 횟수도 90% 감소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도 큽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489억 원을 들여 보급한 농업용 신기술은 모두 128건.
기술 이전 농가를 전수 조사한 결과, 농업 생산성은 평균 31.7% 향상되고 생산 비용은 25.8% 절감됐습니다.
앞서 2021년 보급한 신기술들은 자치단체들이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이어가면서 적용 면적이 45% 늘었습니다.
[조은희/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 "우리 농업에 산적해 있는 여러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확산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신기술 보급 사업을…."]
농진청은 올해에도 555억 원을 들여 개체 수 감소를 겪는 꿀벌 안정 관리 기술과 드론용 비산 저감 신기술 등 12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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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1 09:05:59
[앵커]
농업 분야에서도 첨단 재배·관리 기술들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는데요.
신기술 보급으로 실제 농가 생산성이 높아지고,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 제곱미터 비닐하우스에 풍성하게 자란 상추가 가득합니다.
지난해 재배지를 지면에서 띄워 영양액으로 키우는 고설 재배 기술을 보급받아 사업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땅에서 상추를 기를 때보다 수확량은 50% 늘고, 상품성도 높아져 소득은 71% 향상됐습니다.
노동 시간은 24% 줄고, 노동 강도도 감소했습니다.
[강희구/상추 재배 농민 : "허리와 다리도 덜 아프고, 병해충도 없고, 토경에 비해 병해충이 땅에서 올라올 수 없으니까…."]
이 딸기 농장은 천적 방제 기술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딸기 해충인 응애류를 잡아먹는 콜레마니잔디벌 사육 시스템을 도입해 응애가 70%나 줄었습니다.
농약 사용 횟수도 90% 감소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도 큽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489억 원을 들여 보급한 농업용 신기술은 모두 128건.
기술 이전 농가를 전수 조사한 결과, 농업 생산성은 평균 31.7% 향상되고 생산 비용은 25.8% 절감됐습니다.
앞서 2021년 보급한 신기술들은 자치단체들이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이어가면서 적용 면적이 45% 늘었습니다.
[조은희/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 "우리 농업에 산적해 있는 여러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확산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신기술 보급 사업을…."]
농진청은 올해에도 555억 원을 들여 개체 수 감소를 겪는 꿀벌 안정 관리 기술과 드론용 비산 저감 신기술 등 12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농업 분야에서도 첨단 재배·관리 기술들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는데요.
신기술 보급으로 실제 농가 생산성이 높아지고,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 제곱미터 비닐하우스에 풍성하게 자란 상추가 가득합니다.
지난해 재배지를 지면에서 띄워 영양액으로 키우는 고설 재배 기술을 보급받아 사업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땅에서 상추를 기를 때보다 수확량은 50% 늘고, 상품성도 높아져 소득은 71% 향상됐습니다.
노동 시간은 24% 줄고, 노동 강도도 감소했습니다.
[강희구/상추 재배 농민 : "허리와 다리도 덜 아프고, 병해충도 없고, 토경에 비해 병해충이 땅에서 올라올 수 없으니까…."]
이 딸기 농장은 천적 방제 기술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딸기 해충인 응애류를 잡아먹는 콜레마니잔디벌 사육 시스템을 도입해 응애가 70%나 줄었습니다.
농약 사용 횟수도 90% 감소하면서 비용 절감 효과도 큽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489억 원을 들여 보급한 농업용 신기술은 모두 128건.
기술 이전 농가를 전수 조사한 결과, 농업 생산성은 평균 31.7% 향상되고 생산 비용은 25.8% 절감됐습니다.
앞서 2021년 보급한 신기술들은 자치단체들이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이어가면서 적용 면적이 45% 늘었습니다.
[조은희/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 "우리 농업에 산적해 있는 여러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확산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신기술 보급 사업을…."]
농진청은 올해에도 555억 원을 들여 개체 수 감소를 겪는 꿀벌 안정 관리 기술과 드론용 비산 저감 신기술 등 12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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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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