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은퇴자 목공 가르쳐요”

입력 2023.03.01 (07:46) 수정 2023.03.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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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원에 은퇴자들을 위한 작업 공간 2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진안군은 부귀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마련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의 비영리법인인 쓰임 사회적협동조합은 어제(28일) 은퇴 노인과 공무원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퇴자 작업 공간 2호점 개소식을 했습니다.

지난 2019년 1호점인 목금토 공방에 이은 것으로, 도비와 시비 4억 원을 들여 식정동에 작업실과 장비 등을 갖췄습니다.

은퇴자나 취약계층은 이곳에서 수납장과 가구 제작 같은 목공예를 배우고 자격증 취득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김현욱/남원시 노인장애인과장 : "노년기 은퇴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여가 생활을 즐기시면서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진안군이 국비와 군비 12억여 원을 들여 부귀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마련했습니다.

진안 본소와 정천, 마령, 동향면에 이어 5번째로, 농민들은 값비싼 농기계를 사지 않고 빌릴 수 있어 영농비 절감이 기대됩니다.

진안군은 안천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충하는 한편 밭작물 기계화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김광수/진안군 농기계팀장 : "농작업 대행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단을 운영하여 농업인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올해 11억여 원을 들여 중소형 농기계 구매비 보조 비율을 기존 40퍼센트에서 50퍼센트로 늘립니다.

농민들은 관리기와 경운기, 분무기, 비료 살포기 등 필요한 농기계를 선택한 뒤 최대 2백5십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고창군은 영농철 이전에 농기계 공급을 마무리해 영농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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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남원시 “은퇴자 목공 가르쳐요”
    • 입력 2023-03-01 07:46:42
    • 수정2023-03-01 09:05:59
    뉴스광장(전주)
[앵커]

남원에 은퇴자들을 위한 작업 공간 2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진안군은 부귀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마련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의 비영리법인인 쓰임 사회적협동조합은 어제(28일) 은퇴 노인과 공무원 등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퇴자 작업 공간 2호점 개소식을 했습니다.

지난 2019년 1호점인 목금토 공방에 이은 것으로, 도비와 시비 4억 원을 들여 식정동에 작업실과 장비 등을 갖췄습니다.

은퇴자나 취약계층은 이곳에서 수납장과 가구 제작 같은 목공예를 배우고 자격증 취득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김현욱/남원시 노인장애인과장 : "노년기 은퇴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여가 생활을 즐기시면서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진안군이 국비와 군비 12억여 원을 들여 부귀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마련했습니다.

진안 본소와 정천, 마령, 동향면에 이어 5번째로, 농민들은 값비싼 농기계를 사지 않고 빌릴 수 있어 영농비 절감이 기대됩니다.

진안군은 안천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충하는 한편 밭작물 기계화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김광수/진안군 농기계팀장 : "농작업 대행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단을 운영하여 농업인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올해 11억여 원을 들여 중소형 농기계 구매비 보조 비율을 기존 40퍼센트에서 50퍼센트로 늘립니다.

농민들은 관리기와 경운기, 분무기, 비료 살포기 등 필요한 농기계를 선택한 뒤 최대 2백5십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고창군은 영농철 이전에 농기계 공급을 마무리해 영농철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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