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산불, 18시간 만에 불길 잡아…37ha 피해 추정

입력 2023.03.01 (10:04) 수정 2023.03.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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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경북 예천군 풍양면에서 난 산불의 주불이 18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일) 오전 9시 30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일대에서 난 산불의 주불을 진화했다며, 산불이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약 37ha의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인근 마을주민 374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재는 산불이 더 확산할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322명이 귀가했으며, 나머지 주민 52명도 오늘 정오쯤 귀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오후 3시 55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233-6번지 일대에서 발생했고, 산림청은 한때 '산불 2단계'를 발령하며 불을 껐습니다.

예천군도 어제 오후 5시쯤 풍양면 산불이 농협 풍양출장소에서 미곡창고 방향으로 확산 중이며 인근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나 가까운 경로당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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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예천 산불, 18시간 만에 불길 잡아…37ha 피해 추정
    • 입력 2023-03-01 10:04:02
    • 수정2023-03-01 10:04:44
    재난
어제 낮 경북 예천군 풍양면에서 난 산불의 주불이 18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일) 오전 9시 30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일대에서 난 산불의 주불을 진화했다며, 산불이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약 37ha의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인근 마을주민 374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재는 산불이 더 확산할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322명이 귀가했으며, 나머지 주민 52명도 오늘 정오쯤 귀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오후 3시 55분쯤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233-6번지 일대에서 발생했고, 산림청은 한때 '산불 2단계'를 발령하며 불을 껐습니다.

예천군도 어제 오후 5시쯤 풍양면 산불이 농협 풍양출장소에서 미곡창고 방향으로 확산 중이며 인근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나 가까운 경로당으로 대피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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