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훌륭한 선수는 남 뒤에서 당기지 않아”
입력 2023.03.01 (18:49)
수정 2023.03.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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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나경원 전 의원 등과의 연대 행보에 대해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가 ‘공갈 연대’라고 지적한 것을 두고 “훌륭한 선수는 남을 뒤에서 끄집어 당기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일) 경북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는 자신의 실력으로 경주하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나경원 지지자분들은 지금 분노를 하고 있다”며 김 후보와 나 전 의원의 연대를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까지 사흘간에 걸친 대구·경북 일정에 대해 “매우 가파른 속도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이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내일 있을 수도권 마지막 합동 연설에서는 우리 당이 하나로 통합돼서 나아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울산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 ‘울산 땅을 판 원소유주 A 씨가 땅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김 후보에게 넘겼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A 씨가 대량으로 토지를 샀는지 알 수 있는 바가 없고, 경제 관계를 검사할 수 있는 관계도 아니다. 저는 땅을 산 것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는 같은 교회를 다닌 교인이 명확하고, 현재는 다른 교회에 다니고 있다”며 “가짜뉴스를 마구잡이로 퍼 나르는 사람들 때문에 기가 막힌다. 가짜뉴스 퍼 나르는 사람들은 반성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후보는 오늘(1일) 경북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는 자신의 실력으로 경주하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나경원 지지자분들은 지금 분노를 하고 있다”며 김 후보와 나 전 의원의 연대를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까지 사흘간에 걸친 대구·경북 일정에 대해 “매우 가파른 속도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이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내일 있을 수도권 마지막 합동 연설에서는 우리 당이 하나로 통합돼서 나아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울산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 ‘울산 땅을 판 원소유주 A 씨가 땅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김 후보에게 넘겼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A 씨가 대량으로 토지를 샀는지 알 수 있는 바가 없고, 경제 관계를 검사할 수 있는 관계도 아니다. 저는 땅을 산 것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는 같은 교회를 다닌 교인이 명확하고, 현재는 다른 교회에 다니고 있다”며 “가짜뉴스를 마구잡이로 퍼 나르는 사람들 때문에 기가 막힌다. 가짜뉴스 퍼 나르는 사람들은 반성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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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훌륭한 선수는 남 뒤에서 당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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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1 18:49:29
- 수정2023-03-01 18:50:11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나경원 전 의원 등과의 연대 행보에 대해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가 ‘공갈 연대’라고 지적한 것을 두고 “훌륭한 선수는 남을 뒤에서 끄집어 당기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일) 경북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는 자신의 실력으로 경주하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나경원 지지자분들은 지금 분노를 하고 있다”며 김 후보와 나 전 의원의 연대를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까지 사흘간에 걸친 대구·경북 일정에 대해 “매우 가파른 속도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이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내일 있을 수도권 마지막 합동 연설에서는 우리 당이 하나로 통합돼서 나아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울산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 ‘울산 땅을 판 원소유주 A 씨가 땅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김 후보에게 넘겼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A 씨가 대량으로 토지를 샀는지 알 수 있는 바가 없고, 경제 관계를 검사할 수 있는 관계도 아니다. 저는 땅을 산 것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는 같은 교회를 다닌 교인이 명확하고, 현재는 다른 교회에 다니고 있다”며 “가짜뉴스를 마구잡이로 퍼 나르는 사람들 때문에 기가 막힌다. 가짜뉴스 퍼 나르는 사람들은 반성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후보는 오늘(1일) 경북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는 자신의 실력으로 경주하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오늘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나경원 지지자분들은 지금 분노를 하고 있다”며 김 후보와 나 전 의원의 연대를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까지 사흘간에 걸친 대구·경북 일정에 대해 “매우 가파른 속도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이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내일 있을 수도권 마지막 합동 연설에서는 우리 당이 하나로 통합돼서 나아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울산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 ‘울산 땅을 판 원소유주 A 씨가 땅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김 후보에게 넘겼다는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A 씨가 대량으로 토지를 샀는지 알 수 있는 바가 없고, 경제 관계를 검사할 수 있는 관계도 아니다. 저는 땅을 산 것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A 씨는 같은 교회를 다닌 교인이 명확하고, 현재는 다른 교회에 다니고 있다”며 “가짜뉴스를 마구잡이로 퍼 나르는 사람들 때문에 기가 막힌다. 가짜뉴스 퍼 나르는 사람들은 반성하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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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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